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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수치스럽다" 토트넘 저격하자마자 떠난다니...손흥민 후임 로메로, 여름에 스페인 이적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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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구단의 행보를 공개 저격한 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토트넘 홋스퍼를 떠날 가능성이 생겼다.

아르헨티나 축구 소식에 정통한 가스톤 에둘 기자는 4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로메로는 현재 스페인 라리가의 구단들과 또 다른 리그 구단들로부터 영입 문의를 받고 있다. 로메로는 다가오는 6월 여름 이적 시장에서 토트넘을 떠날 예정이다”고 소식을 전했다.

로메로는 토트넘 핵심 센터백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부임 후 본격적으로 핵심이 됐고, 올 시즌 손흥민의 뒤를 이어 주장 완장을 물려받은 뒤에도 토마스 프랭크 감독 체제에서 수비의 핵심으로 활약해 왔다.

하지만 최근 구단 운영을 향해 싸늘한 시선을 보냈다. 로메로는 지난 3일 SNS에 “가용 선수가 단 11명뿐이었다는 사실은 믿기 힘들 정도로 수치스러운 일”이라며, 부상 병동이 된 팀 상황에도 보강에 소홀했던 구단을 정면으로 겨냥했다.






실제로 현재 토트넘은 제임스 매디슨, 미키 판 더 펜, 로드리고 벤탄쿠르 등 주축 선수들이 줄줄이 쓰러지며 리그 14위까지 추락했다. 강등권과의 승점 차는 고작 9점에 불과하다. 이런 비상사태에도 토트넘 보드진은 1월 이적 시장에서 코너 갤러거와 유망주 소우자 영입에 그치며 사실상 ‘제자리걸음’에 그쳤다.

로메로의 분노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달에도 “상황이 좋을 때만 나타나 거짓말을 늘어놓는 사람들이 있다”며 보드진의 무책임함을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 본인 역시 컨디션 난조 속에서도 팀을 위해 출전을 강행하고 있지만, 구단의 안일한 행정에 깊은 실망감을 느낀 것으로 보여졌다.

이미 로메로의 이탈설은 과거에도 자주 언급됐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스페인 빅클럽들과 꾸준히 연결되어 왔다. 지난 여름 인터뷰에서는 라리가 무대에서 뛰어 보고 싶다는 말을 하면서 구단에 마음이 식은 것 아니냐는 비판까지 받았다. 잔류를 선택하며 팀의 정신적 지주이자 에이스가 됐지만, 로메로마저 등을 돌린다면 토트넘은 성적 추락에 이어 '핵심 이탈'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마주하게 된다.






김아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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