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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로 인생 바꿨다! 첫 10승→연봉 2억 돌파, 1차지명 대박 어떻게 가능했나 “장성우 선배 덕분, FA 계약 정말 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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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로 인생 바꿨다! 첫 10승→연봉 2억 돌파, 1차지명 대박 어떻게 가능했나 “장성우 선배 덕분, FA 계약 정말 원했다”




[OSEN=이후광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에서 애증의 1차지명으로 불렸던 좌완투수는 어떻게 KT 위즈에서 데뷔 첫 10승을 넘어 11승 투수로 거듭날 수 있었을까.

2024년 10월 김민과 1대1 트레이드를 통해 SSG에서 KT로 둥지를 옮긴 오원석은 지난해 이적 첫해를 맞아 전반기가 끝나기도 전에 트레이드 성공신화를 썼다. 5선발을 맡아 전반기에만 16경기 10승 3패 평균자책점 2.78(90⅔이닝 28자책)의 1선발급 성적을 내며 정상급 선발투수의 상징인 ‘10승 투수’로 거듭났다.

2020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 1차지명 출신인 오원석은 고질적인 제구 난조 탓에 늘 날개가 꺾였다. 2021년부터 4년 연속 세 자릿수 이닝을 책임졌지만, 그의 평균자책점은 4점대와 5점대를 전전했다. 그랬던 그의 제구가 ‘투수 조련사’ 이강철 감독의 레슨을 통해 잡혔고, 자신감 상승과 함께 종전 8승을 넘어 지난해 프로야구 토종 투수 가운데 가장 먼저 10승 고지를 점령했다. 

오원석은 “잊지 못하는 시즌을 보냈다. KT로 이적했는데 첫 시즌부터 커리어하이를 써서 정말 좋았다”라며 “작년 호주 스프링캠프 때 감독님, 코치님이 투구폼을 간결하게 하라고 조언해주셨는데 계속 연습을 했고, 시즌 때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면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라고 영광의 시간을 되돌아봤다. 

오원석은 10승의 또 다른 비결로 주전 포수 장성우의 리드를 꼽았다. 그는 “작년에 커리어하이를 달성하는 데 있어서 가장 많은 도움이 됐던 선배다. 선배의 리드대로 잘 따라가면 좋은 결과가 나온다. 그래서 FA 계약을 너무 원했는데 재계약하셨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좋았다”라고 환하게 웃었다. 



트레이드로 인생 바꿨다! 첫 10승→연봉 2억 돌파, 1차지명 대박 어떻게 가능했나 “장성우 선배 덕분, FA 계약 정말 원했다”




전반기 10승을 향해 너무 앞만 보고 달렸던 걸까. 오원석은 후반기 급격한 기량 저하를 겪으며 9경기 1승 5패 평균자책점 5.62로 부진했다. 결과적으로 25경기 11승 8패 평균자책점 3.67로 트레이드 첫해를 화려하게 장식했지만, 후반기는 우리가 알던 오원석의 투구가 아니었다. 

오원석은 “솔직히 후반기 왜 그랬는지 지금도 모르겠다. 주위에서는 체력이 떨어졌다고 했는데 내 몸이 그런 부분을 크게 느끼진 못했다”라며 “대신 이번 오프시즌 근육을 조금 늘렸다. 체중을 82kg에서 90kg까지 증량했다. 올해는 체력이 떨어지지 않게끔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원석은 지난해 그야말로 초대박 활약에 힘입어 종전 1억4000만 원에서 64.3% 인상된 2억3000만 원에 2026시즌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트레이드로 인생을 바꾼 그는 “작년 성적을 바탕으로 구단에서 잘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잘해서 구단에서 더 많이 챙겨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남겼다. 

트레이드 첫해부터 성공신화를 쓴 오원석. 그렇다면 올해는 무엇을 새롭게 이루고 싶을까. 그는 “작년보다 더 잘해야 한다. 승수를 더 쌓고 싶고, 아시안게임 대표팀에도 승선하고 싶다”라며 “그리고 항상 가을야구에 가던 팀이 내가 오고 가을야구에 못갔다. 올해는 꼭 갔으면 좋겠고, 가게 된다면 열심히 던질 것”이라고 목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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