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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축구 대형사고...빅클럽이 한국인에게 '박수 갈채'→"이강인, PSG에서 높은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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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축구 대형사고...빅클럽이 한국인에게 '박수 갈채'→






韓 축구 대형사고...빅클럽이 한국인에게 '박수 갈채'→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부상을 털어낸 이강인이 복귀전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남기자 프랑스 현지에서는 그의 활용법을 둘러싼 새로운 해석이 등장했다. 선발 자원이 아닌 ‘게임 체인저’ 역할이 오히려 가장 큰 가치를 끌어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주전 경쟁이라는 전통적 기준에서 벗어난 시선이지만, 최근 경기 내용만 놓고 보면 충분히 설득력을 얻고 있다.

프랑스 매체 '풋01'은 이강인이 복귀하자마자 경기 흐름을 바꾸는 능력을 입증했다며 높은 평가를 내놓았다. 매체는 한동안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이강인이 교체 투입 이후 공격 전개와 수비 가담 모두에서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전했다. 동시에 여러 빅클럽이 관심을 보냈던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구단 내부 평가는 흔들리지 않았으며, 지도부가 재계약까지 고려할 만큼 신뢰가 깊다고 덧붙였다.

이강인은 허벅지 부상으로 한 달 넘게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전열에서 빠진 기간 동안 팀 전술이 빠르게 돌아가고 있었던 만큼 복귀 이후 곧바로 존재감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렸다. 그러나 원정 경기에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그는 투입 직후 경기 템포를 끌어올리며 우려를 단숨에 지웠다.

후반 중반 그라운드를 밟은 뒤 가장 먼저 눈에 띈 부분은 안정적인 볼 소유였다. 압박 속에서도 공을 잃지 않았고, 짧고 정확한 패스로 공격의 연결 고리를 만들었다. 단순히 공격에만 관여한 것이 아니라 수비 전환 상황에서도 적극적으로 움직이며 균형을 잡았다. 결승골 장면의 출발점이 되는 패턴에도 관여하면서 사실상 승리의 흐름을 만드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가 뒤따른다.

특히 경기 막판 보여준 수비 장면은 관중의 탄성을 자아냈다. 상대 측면 공격수가 돌파를 시도하자 끝까지 따라붙어 공간을 허용하지 않았고, 결국 공격을 차단하는 데 성공했다. 공격형 자원임에도 몸을 사리지 않는 플레이가 돋보였다는 반응이다. 활동량과 집중력, 상황 판단이 동시에 빛났던 순간이었다.

매체는 과거 RCD 마요르카 시절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이강인의 장점이 이날 경기에서 고스란히 드러났다고 분석했다. 창의적인 패스와 세밀한 터치, 경기 흐름을 읽는 능력이 약 30분 동안 꾸준히 이어졌으며 타이밍과 정확성 모두 인상적이었다는 설명이다. 짧은 출전 시간이었지만 경기 전체에 남긴 영향력은 결코 작지 않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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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이적시장 동안 이강인의 이름은 여러 구단과 연결됐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고, 토트넘 홋스퍼 역시 공격진 보강 후보군에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시장이 닫히는 순간까지 실제 거취 변화는 없었다. 이는 단순히 협상이 결렬됐기 때문이 아니라 구단이 애초에 매각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해석에 힘이 실린다.

프랑스 유력지 '레퀴프'는 감독인 루이스 엔리케가 이강인을 높게 평가하고 있으며 계약 연장 가능성까지 검토되고 있다고 전했다. 기술적인 완성도만 놓고 보면 팀 내 최고 수준이라는 내부 평가도 존재한다고 알려졌다. 이는 단순한 백업 자원이 아니라 전술적으로 반드시 필요한 카드라는 의미로 읽힌다.

흥미로운 점은 이강인이 처한 위치다. 데뷔 초기만 해도 선발 경쟁의 중심에 설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현재는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팀에 필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핵심 로테이션’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겉으로 보기엔 주전이 아닌 듯 보이지만 실제 경기에서는 흐름을 바꾸는 임무를 맡는 경우가 많다.

여기서 ‘슈퍼 조커’라는 표현이 등장한다. 중요한 경기에서 벤치에서 출발했다가 팀이 공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할 때 투입되는 카드라는 의미다. 상대 수비가 지친 시점에 투입될 경우 창의성과 기술이 더욱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분석이 뒤따른다. 최근 경기에서 보여준 퍼포먼스 역시 이러한 가설을 뒷받침하는 사례로 언급된다.

매체는 이강인이 파리에 남는다면 앞으로도 상당수 경기에서 비슷한 역할을 맡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주전 보장과는 거리가 있지만, 팀 전체를 놓고 보면 매우 전략적인 위치라는 설명이다. 실제로 현대 축구에서는 선발 못지않게 교체 카드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으며, 경기 후반 흐름을 좌우하는 선수의 가치는 점점 높아지는 추세다.

다만 향후 변수는 계약 문제다. 현재 계약은 2028년까지 이어지지만, 이후 동행을 연장할 수 있을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선수 입장에서는 꾸준한 선발 출전을 원할 가능성이 있고, 구단은 전술적 활용도를 고려해 잔류를 설득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질지가 관건이다.

불과 반년 전만 해도 이강인은 자신의 미래를 두고 깊은 고민에 빠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정된 로테이션 자원이라는 위치가 커리어 발전에 도움이 되는지 자문할 수밖에 없었던 시기였다. 그러나 시즌 초 이어진 부상 변수 속에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며 팀 공백을 메웠고, 그 과정에서 내부 신뢰를 더욱 끌어올렸다.

결국 선택지는 단순하지 않다. 더 많은 선발 기회를 찾아 새로운 환경에 도전할지, 아니면 최고 수준의 선수단 속에서 전술적 핵심 카드로 남을지 결정해야 한다. 어느 쪽이든 선수 커리어에 큰 영향을 미칠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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