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선수들이 있다고’ 류현진의 분노, “박살나서 교체되고 웃는 애들 보면 진짜 열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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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투수 류현진(39)이 후배 젊은 투수들을 향해 쓴소리를 날렸다.
류현진은 지난 2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아내 배지현 전 아나운서, 황재균, 손아섭과 함께 출연했다.
류현진은 절친한 친구 사이인 황재균, 후배인 손아섭과 야구 관련 이야기를 주고받다가 후배들의 경기 중 태도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다.
류현진은 “화날 때가 있다. 선발투수는 던졌는데 초반 대량 실점을 했다, 그러면 분위기가 난리가 난다. 야수들은 실책을 해서 졌거나, 중요한 찬스에서 병살을 쳐서 졌거나 그러면 그냥 ‘오늘은 끝났다’ 이러고 끝난다. 야수들은 내일 경기가 있으니까 그걸 빨리 잊으려고 하는 걸 수도 있는데…”라고 작심 발언을 했다.
옆에서 황재균은 “투수도 똑같던데. 선발이 박살 나도 와서 시시덕대며 웃고 있던데"라고 반문했다.
이에 류현진은 “그런 어린 애들을 보잖아. 그럼 진짜 열받아. 화나”라고 흥분했다. 이어 “7회 이렇게 됐는데, (선발투수가) 그 전에 이미 박살 나서 교체되고, 10-0에서 벤치에 서서 옆에 선수들과 막 얘기하고 있어. 그러면 ‘얘는 정말 뭔 생각을 갖고…야구를 그냥 하는 건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그렇게 보이는 사람들이 정말 많아”라고 쓴소리를 했다.
황재균도 “(그런 선수를) 진짜 있다가 엉덩이를 걷어찼다. 열받아서, 네가 제정신이냐고”라고 말했다.

2006년 한화에 입단한 류현진은 2013년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가 2024년 한화로 복귀했다. 지난해 26경기 9승 7패 평균자책점 3.87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지난해 LG 트윈스와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해 3이닝 7실점을 허용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손아섭은 “라커룸에서 현진이 형이 ‘6차전까지만 가 달라고, 한번 더 진짜 던지게 해줘’라고 얘기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바람과는 달리 한화는 LG에 1승 4패로 패배하며 준우승으로 한국시리즈가 끝났다. 류현진은 1승 3패로 벼랑 끝에 몰린 5차전 1-3으로 뒤진 8회에 구원투수로 등판해 2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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