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8일 앞뒀는데' 中 쇼트트랙 비상...女동료끼리 충돌→장추통-장이쩌 정밀 검사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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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밀라노 동계올림픽 개막을 불과 일주일여 앞두고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 훈련장에서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중국 대표팀은 베이징 훈련 기지에서 언론에 훈련 장면을 공개하며 마지막 점검에 나서고 있었다. 올림픽 출전이 확정된 선수들은 물론, 최종 명단에서 제외된 선수들까지 모두 빙상장에 모여 계주 호흡을 중심으로 훈련을 소화하던 상황이었다.
1월 29일 오전 훈련 도중 돌발 변수가 발생했다. CCTV 스포츠 뉴스에 따르면 계주 훈련 과정에서 여자 선수 왕신란이 넘어졌고, 이 과정에서 관성에 밀려 인근에 있던 장추통과 장이쩌와 충돌했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두 선수는 즉시 훈련을 중단했다.
장추통은 스태프의 부축을 받아 링크를 빠져나온 뒤 병원으로 이동해 정밀 검사를 받았다. 이후 대표팀 단장 류하오는 “충돌 과정에서 약간의 찰과상이 있었지만, 현재로서는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상태는 추가 검사를 통해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추통은 2003년생으로, 최근 몇 년간 중국 여자 쇼트트랙을 이끌 차세대 핵심 자원으로 평가받아왔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여자 3000m 계주에서 동메달을 획득했고, 2025년 아시안 윈터게임에서도 같은 종목 금메달에 힘을 보탰다. 올 시즌 역시 여자 3000m 계주와 혼성 2000m 계주에서 대표팀의 중심 역할을 맡아온 만큼, 그의 상태에 대표팀 전체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올 시즌 월드컵 시리즈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밀라노 동계올림픽 전 종목 출전권을 확보했다. 남자부에는 린샤오쥔, 쑨룽, 류사오앙, 장바이하오, 리원룽이 이름을 올렸고, 여자부에는 공리, 장추통, 왕신란, 판커신, 양징루가 포함됐다.
이 가운데 판커신은 네 번째 올림픽 무대를 앞두고 있으며, 장바이하오와 공리, 왕신란, 양징루는 이번이 생애 첫 동계올림픽 출전이다.
대표팀은 1월 31일 새벽 베이징을 떠나 밀라노로 이동할 예정이다. 쇼트트랙 경기는 2월 10일부터 시작되며, 총 9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류하오 단장은 “모든 선수가 조국을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며 “성적에 대한 한계를 미리 정해두지는 않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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