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폰세 할래, 와이스 할래? 누구든 되면 대박…"개막부터 100%여야 한다"는 한화 새 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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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한화 이글스는 지난해 최고의 외국인 투수 원투펀치인 코디 폰세, 라이언 와이스와 함께했다. 올해는 오웬 화이트, 윌켈 에르난데스로 새 단장했다. KBO리그에 첫발을 내딛는 두 선수가 효자 외인 명맥을 이어야 한다.
이중 에르난데스는 "팬분들께 최대한 많은 승리를 드리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2025년 폰세는 정규시즌 29경기 180⅔이닝에 등판해 17승1패 평균자책점 1.89, 탈삼진 252개, 승률 0.944를 뽐냈다.
리그 평균자책점, 승률, 탈삼진 1위 및 승리 공동 1위로 외국인 투수 최초의 4관왕을 달성했다. 또한 개막 후 개인 17연승으로 리그 신기록을 세웠고, 리그 한 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도 경신했다. 지난해 5월 17일 SSG 랜더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선 8이닝 동안 탈삼진 18개를 수확하며 리그 한 경기 정규이닝 최다 탈삼진 신기록도 작성했다.
와이스는 정규시즌 30경기 178⅔이닝서 16승5패 평균자책점 2.87, 탈삼진 207개를 자랑했다. 리그 승리 3위, 탈삼진 4위, 평균자책점 6위 등으로 폰세 못지않게 활약했다.
시즌 종료 후 두 선수는 모두 미국 무대로 돌아갔다. 폰세는 2021년 이후 5년 만에 메이저리그 복귀를 조준하고, 와이스는 마이너리그를 넘어 빅리그 데뷔를 노린다.

한화는 외인 새판 짜기에 나섰다. 지난해 11월 29일 에르난데스와 총액 95만 달러(계약금 10만 달러·연봉 65만 달러·옵션 15만 달러)에 계약했다.
에르난데스는 베네수엘라 출신의 우완 스리쿼터 유형 투수다. 최고 구속 156km/h, 평균 구속 150km/h 이상의 싱커성 무브먼트를 가진 패스트볼을 구사한다. 완성도 있는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커리어 내내 선발투수로 뛰며 최근 2년간 100이닝 이상을 소화하기도 했다.
지난해 에르난데스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34경기(선발 19경기) 114⅓이닝에 등판해 3승7패 평균자책점 4.80을 기록했다.
최근 한화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 따르면 에르난데스는 1차 호주 멜버른 스프링캠프에서 첫 불펜 피칭에 임했다. 그는 "첫 투구였는데 커맨드가 잘 돼 만족스럽다. 경쟁력 있는 좋은 공을 던진 것 같다"며 "처음엔 가볍게 투구하며 영점을 잡았고, 이후 네 타자 정도는 실제 경기 때처럼 볼카운트를 상상하며 던졌다. 타자가 홈플레이트 옆에 서 있다고 생각하고 전력을 다해 피칭했다"고 밝혔다.

에르난데스는 "스트라이크존 안에 공을 던지는 데 초점을 맞췄다. 변화구 연마에도 집중했다"며 "변화구가 원하는 곳에 들어가도록 커맨드에 신경 썼다. KBO리그 공인구도 베네수엘라와 같은 느낌이라 좋다. 움직임이 정말 많고 빠르게 느껴진다"고 부연했다.
이어 "편하게 던졌고 포수와 호흡도 좋았다. 컨디션도 괜찮았다"며 "피칭 후엔 다른 투수들과 선호하는 투구 스타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하이 패스트볼 던지는 걸 좋아하는지, 결정구는 무엇을 쓰는지, 볼카운트가 열세일 때는 어떤 공으로 카운트를 잡는지 등에 관해 대화했다"고 덧붙였다.
투수진 내 1999년생 동갑내기 친구들도 있다. 윤산흠과 화이트 등이다. 에르난데스는 "알고 있다. 서로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며 미소 지었다.
에르난데스는 "캠프 목표는 단순히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게 아니다. 거기에만 머물고 싶진 않다"며 "시즌이 개막할 때 100% 완벽한 최상의 상태였으면 좋겠다. 내 구종들을 더 정교하게 다듬겠다. 팀과 리그에도 잘 녹아들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우리를 응원하러 와주는 팬들에게 최대한 많은 승리를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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