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우익·좌완까지… 한화 아기독수리 비상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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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최광현 기자] 한화이글스의 미래를 책임질 신예들이 2026시즌을 향한 강렬한 각오를 드러냈다.
지난 14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신인 오리엔테이션'에서 만난 한화 유망주들은 한결같이 비상을 준비하고 있었다.
드래프트 1라운드 특급 유망주 오재원(19)은 지난 시즌 한화의 고질적 문제로 지적받았던 중견수 포지션의 해결사로 손꼽힌다.
발이 빠르고 컨택 능력이 우수한 오재원은 특히 수비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교 무대에서서 134타석 타율 0.438, 1홈런, 32도루를 기록하며 공·수·주 밸런스를 입증했다.
오재원은 시즌 준비에도 여념이 없다.
그는 "아침 일찍 일어나 오후 늦게까지 훈련과 웨이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주전 자리 경쟁을 할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해 좋은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5년 제2회 한화이글스배 고교·대학 올스타전 MVP 출신 김동휘(25)는 한화 우익수 포지션의 해답으로 떠올랐다.
우투좌타 장타형 타자인 그는 송원대 마지막 시즌 타율 0.403, 장타율 0.657을 기록하며 눈길을 끌었다.
지난 시즌 한화가 우익수에서 뚜렷한 주전을 세우지 못하고 고전했던 만큼 김동휘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김동휘는 "올해 잘 준비해서 빨리 1군에 올라가 팬분들께 인사드리고 싶다"며 "지금은 오재원 선수가 유명하지만 김동휘라는 이름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불꽃야구에서 화제를 모았던 사이드암 박준영(23)은 강재민(29) 이후 주춤했던 사이드암 투수의 명맥을 잇는다.
"어렸을 때부터 류현진 선배님을 보면서 야구를 시작했다"는 그는 "처음 이글스 팬분들께 보여드리는 만큼 좋은 모습으로 빠르게 1군에 올라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190cm 장신 좌완 강건우(18)는 제2의 류현진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지닌 선수로 꼽힌다.
변화구와 패스트볼을 던질 때 릴리스 포인트가 거의 일치한다는 점이 최대 강점이다.
이는 투수 최고의 재능이라 평가받는 부분이다.
그는 "동주 형이랑 준서 형이 많이 조언해주시고 같이 캐치볼도 하면서 배우는 게 많다"며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로 계속해서 성장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최광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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