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성호 '두 살 어린' 일본에 0-1 패배…3·4위전서 중국-베트남 패배 팀과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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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일본을 넘지 못했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U23 대표팀은 20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알린마 뱅크 스타디움 앳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4강 일본과의 맞대결에서 0-1로 패배했다.
한국은 조별리그 C조에서 2위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첫 경기였던 이란전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 레바논을 상대로 4-2로 승리했지만, 우즈베키스탄에 0-2로 패배했다. 하지만 레바논이 이란을 잡으며 2위 자리를 차지했다.
한국은 8강에서 호주를 만났다. 백가온의 득점으로 앞서간 한국은 루카 요바노비치에게 실점했지만, 후반 막판 신민하의 득점으로 다시 리드를 되찾았다. 결국, 리드를 지키며 승리했다.
4강 상대는 일본이었다. 일본은 조별리그 3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10골을 터뜨렸다. 반면 실점은 단 한 개도 없었다. 일본은 8강서 요르단을 만났는데, 승부차기 끝에 승리하며 4강 무대를 밟았다.
한국은 '숙명의 라이벌' 일본과의 맞대결에서 무릎을 꿇었다. 한국의 평균 연령은 21.1세, 일본은 19.4세였다. 약 2살 정도 더 많았지만, 일본의 벽을 넘지 못했다.
한국은 홍성민, 이건희, 이현용, 신민하, 장석환, 김동진, 강성진, 강민준, 배현서, 김용학, 백가온이 선발 출전했다.
문현호, 황재윤, 정지훈, 김한서, 김태원, 박준서, 정재상, 조현태, 이찬욱, 정승배, 김도현이 벤치에 앉았다.

▲전반전
전반 초반은 일본이 주도했다. 8분 고이즈미 카이토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10분에는 나가노 슈토가 후방에서 한 번에 찔러준 패스로 일대일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미치와키 유타카가 기회를 놓쳤다. 13분에는 오구라 코세이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한국은 두 차례 반격했다. 14분 한 차례 역습을 전개했다. 김용학이 땅볼 크로스를 올렸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25분 왼쪽 측면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강성진이 공을 올렸다. 김용학이 머리에 맞췄는데, 아라키 루이 골키퍼가 선방했다.
하지만 35분 실점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선취골을 내줬다. 나가노의 헤더 슈팅은 홍성민 골키퍼가 막았지만, 세컨드볼이 고이즈미 앞으로 향했다. 고이즈미가 마무리했다.
결국, 한국은 0-1로 뒤진 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
후반 초반 한국이 일본 골문을 위협했다. 7분 강성진의 오른발 슈팅은 골문 옆으로 벗어났다. 12분에는 장석환이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을 날렸는데,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14분 시마모토 유다이의 발리슈팅이 벗어나 실점 위기를 넘긴 한국은 16분 코너킥 상황에서 이어진 공격 기회에서 강성진의 시저스킥으로 득점을 노렸지만, 아라키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27분에는 정승배가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공이 옆그물로 향했다. 33분에는 강민준이 강한 땅볼 크로스를 시도했다. 하지만 연결되지 않았다.
추가 시간 김태원이 한 차례 슈팅을 시도했지만, 유효 슈팅이 되지 않았다. 결국, 한국은 일본에 패배하며 3, 4위전으로 향하게 됐다.
한국은 21일 오전 0시 30분 열리는 중국과 베트남의 맞대결 패자와 3, 4위전 맞대결을 펼친다. 3, 4위전은 24일 오전 0시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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