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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레버쿠젠 출신’ 류승우, K리그 컴백…동남아 무대 접고 안산행 “설레는 마음으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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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레버쿠젠 출신’ 류승우, K리그 컴백…동남아 무대 접고 안산행 “설레는 마음으로 복귀”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 출신인 류승우(33)가 동남아 무대 생활을 접고 K리그로 복귀했다.

K리그2 안산 그리너스는 16일 “레버쿠젠 출신이자 축구대표팀에서 활약했던 미드필더 류승우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류승우는 2013 FIFA U-20 월드컵, 2016 리우 올림픽에 출전하며 국제 무대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연령별 대표팀에서 쏠쏠한 활약을 펼치며 일찌감치 이름을 알렸다. 특히, 빠른 스피드와 뛰어난 기술, 과감한 공격 전개를 앞세워 2016 리우 올림픽에서는 한국 축구 역사상 최초로 FIFA 주관 세계대회에서 본선 첫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국제 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후 가능성을 인정 받아 당시 손흥민이 몸 담았던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으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고, 아인트라흐트 브라운 슈바이크, 아르미니아 빌레펠트 등에서 활약했다.



[공식] ‘레버쿠젠 출신’ 류승우, K리그 컴백…동남아 무대 접고 안산행 “설레는 마음으로 복귀”




국내로 복귀한 뒤에는 제주유나이티드, 상주상무(군 복무), 수원삼성 블루윙즈 등을 거쳤고, 이후 태국과 인도네시아 리그에서도 활약하며 커리어의 폭을 넓혔다. 연령별 대표팀에 더불어 유럽과 아시아를 아우르는 다양한 무대 경험은 경기 운영과 상황 판단에 있어 류승우의 강점으로 평가받는다.

안산은 “류승우는 왕성한 활동량과 공간 침투 능력을 바탕으로 공격 전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자원으로,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공격진에 유연함을 더할 수 있다. 또한, 풍부한 경험에서 나오는 경기 이해도를 바탕으로 팀 공격 전반에 안정감과 노련함을 제공할 것”이라며 기대했다.

세 시즌 만에 다시 국내 무대에 복귀한 류승우는 “설레는 마음으로 K리그 복귀를 선택했다. 안산 최문식 감독님과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안산 그리너스의 올 시즌 도약과 승리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적 소감을 전했다.

입단 절차를 마친 류승우는 즉시 중국 쿤밍 전지훈련에 합류해 선수단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양승남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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