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 선수마저 고개 절레절레... 가볍게 4강 안착한 안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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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기자]

배드민턴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1월 9일(금) 오전 10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아시아타 아레나 1번 코트에서 벌어진 BWF(세계배드민턴연맹) 월드 투어 말레이시아 오픈 2026(슈퍼 1000시리즈) 여자단식 8강에서 덴마크의 리네 카에르스펠트(26위)를 34분만에 2-0(21-8, 21-9)으로 이기고 4강에 올라섰다.
단 17포인트만 내주고 이긴 안세영
이전까지의 맞대결 기록에서 5전 전승으로 우위를 보인 안세영은 좀처럼 흔들리지 않고 카에르스펠트를 몰아세웠다. 백핸드 하이 클리어 포인트로 첫 게임 17-7로 달아나기 시작한 안세영은 곧바로 포핸드 크로스 드리븐 클리어를 카에르스펠트가 뛰고 있는 코트 왼쪽 구석에 정확하게 꽂아 넣어 18-7을 만들었다.
안세영이 자신감 넘치는 포핸드 대각선 하프 스매싱까지 성공시키며 19-7로 달아나니 카에르스펠트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 수밖에 없었다. 이렇게 첫 게임을 21-8로 가볍게 마무리한 안세영은 두 번째 게임도 자기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두 번째 게임 안세영 특유의 질긴 수비력에 카에르스펠트의 라인 아웃이 늘어나기 시작했고, 안세영의 가벼운 포핸드 직선 포인트가 11-6 인터벌 스코어로 찍혀나왔다. 승리를 확신한 안세영은 놀라운 수비에 이은 포핸드 크로스 앵글 드롭샷 기술까지 뽐내며 13-8로 달아났다.
안세영이 찍어낸 실질적인 마침표는 대각선 하프 스매싱에 이은 크로스 앵글 드롭샷으로 20-8 매치 포인트였다. 의욕을 잃은 카에르스펠트는 또 하나의 리턴 미스로 허리를 숙였다.
안세영의 4강 상대는 예상했던 대로 천 위 페이(중국, 4위)로 나타났다. 옆 코트에서 태국의 라차녹 인타논(7위)을 39분만에 2-0(21-13, 21-14)으로 물리친 것이다. 안세영과 천 위 페이는 토요일(10일)에 스물 아홉 번째 맞대결로 15승 주인공을 가린다.
BWF 월드 투어 말레이시아오픈 2026 여자단식 8강 결과
(1월 9일 오전 10시, 아시아타 아레나 1번 코트, 쿠알라룸푸르)
★ 안세영(한국, 1위) 2-0 (21-8, 21-9) 리네 카에르스펠트(덴마크, 2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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