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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한 번도 이런 적 없었는데..."그들은 잘될 때만 거짓말한다" 캡틴 로메로 토트넘 향해 '폭탄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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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한 번도 이런 적 없었는데...




[포포투=김아인]

손흥민이 주장 시절엔 상상도 못 할 일이 일어났다. '캡틴'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작심 발언을 남겼다.

토트넘 홋스퍼는 8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에 위치한 바이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PL) 21라운드에서 본머스에 2-3으로 패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리그 3경기 무승에 빠지면서 14위로 떨어졌다.

토트넘은 허무한 역전패를 당했다. 전반 5분 만에 마티스 텔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리드를 잡았지만, 에바니우송과 엘리 주니어 크루피에게 연달아 실점하며 끌려갔다. 후반 33분 주앙 팔리냐가 동점골을 터뜨리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종료 직전 앙투안 세메뇨에게 극장골을 헌납하면서 순식간에 역전패로 무너졌다.

경기 내용도 심각했지만, 토트넘 팬들을 더욱 분노케 한 사진이 포착됐다. 이날 경기 전 프랭크 감독이 아스널 로고가 박힌 컵을 사용하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단순 헤프닝으로 밝혀졌지만, 토트넘의 숙적이자 프리미어리그 앙숙 관계인 아스널과 관련된 제품을 들고 있는 토트넘 감독을 팬들이 반길 리 없었다. 설상가상 경기 종료 후 원정석에서 미키 반 더 벤이 팬들과 설전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손흥민 한 번도 이런 적 없었는데...




여기에 '캡틴' 로메로가 폭탄 발언을 던졌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지금 같은 시기에는 (선수가 아닌) 다른 사람들이 나와서 목소리를 내야 한다. 하지만 그들은 그러지 않는다. 지난 몇 년 동안 늘 그래왔다. 그들은 상황이 잘 돌아갈 때만 나타나 몇 가지 거짓말을 늘어놓을 뿐이다”라고 구단 경영진을 저격하는 비판을 꺼냈다.

그간 토트넘의 주장들은 팀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화살을 자신과 선수단에게 돌리며 내부 결속을 다져왔다. 특히 로메로 전임 캡틴인 손흥민 시절엔 성적이 좋지 않을 때도 "내 책임이다", “우리를 믿어달라”, "팬들께 죄송하다"며 구단을 보호하는 리더십을 보여왔기에, 로메로의 이번 '항명급' 발언은 현지에서도 큰 충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결국 로메로의 이번 발언은 선수단 내부에 쌓인 불만이 임계점을 넘었음을 시사한다. 성적 부진, 감독의 구설수, 그리고 선수와 팬의 충돌에 이어 주장마저 수뇌부를 공격하고 나선 토트넘은 이제껏 경험해 보지 못한 거대한 폭풍 속으로 빠져들게 됐다. 손흥민 시절엔 상상도 못하던 일이 이번 시즌 토트넘에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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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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