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선수단 져놓고 ‘또’ 팬들과 싸웠다…반 더 벤-포로, 종료 직후 관중석 다가가 ‘격렬 말다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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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토트넘 홋스퍼 선수단이 또다시 팬들과 충돌했다.
토트넘은 7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에 위치한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PL) 21라운드에서 본머스에 2-3으로 패배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리그 세 경기 연속 무승(2무 1패)에 빠지며 14위로 추락했다.
이미 최악의 상황에 빠져 있던 토트넘이었다. 최근 두 경기 연속 무승부를 거두며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관중들에게 비판을 받았다. 팬들은 관중석 앞까지 찾아온 프랭크 감독에게 계속해서 야유를 쏟아내는 상황이었고, 프랭크 감독은 현 상황을 타파해야 했다.
시작만 좋았다. 토트넘은 전반 5분 만에 마티스 텔의 선제골로 앞서가며 기세를 올리는 듯 했다. 그러나 전반 22분 에바니우송, 전반 36분 크루피에게 순식간에 실점을 헌납하며 1-2로 역전 당했다. 토트넘은 후반부터 기세를 살리며 미키 반 더 벤이 얻은 페널티킥이 취소되는 상황에서도, 후반 33분 주앙 팔리냐의 환상적인 오버헤드킥 동점골이 터지며 기사회생했다.
경기 종료 직전 무너진 토트넘이었다. 후반 추가시간 5분 박스 바깥에서 공을 잡은 앙투안 세메뇨가 환상적인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극장 원더골’을 만들었다. 결국 토트넘은 2-3 패배로 경기를 매듭지었다. 팬들의 비판이 심화된 상황에서도 3경기 무승이라는 결과가 나온 것.
설상가상으로 토트넘 선수단은 다시 한 번 팬들과 충돌했다. 현장에 있던 크리스 코울린 기자는 경기 종료 직후 개인 SNS에 영상을 게재했다. 코울린 기자는 “완전 난장판이었다. 프랭크 감독은 야유를 받았고,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반 더 벤과 페드로 포로, 팔리냐가 관중들과 맞서며 충돌하는 장면까지 나왔다”고 설명했다.
영상 속에서는 포로가 터치라인 부근 관중석으로 찾아갔고, 흥분한 표정으로 일부 관중들과 설전을 펼쳤다. 이에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달려와 포로를 저지했는데, 그 과정에서 팔리냐 또한 관중들과 언쟁을 벌였다. 최근 프랭크 감독과 포로가 선수들에게 야유를 보내는 일부 토트넘 팬들을 향해 “당신들은 진정한 팬이 아니다”라며 공개적으로 충돌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이었다.
팔리냐는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해당 상황에 대해 “팬들이 답답한 마음을 표현했을 뿐이다. 우리는 당연히 그걸 이해하고, 무엇보다 팬들을 존중한다. 다만 우리가 모두 같은 목표를 위해 싸우고 있다는 말을 전했을 뿐”이라며 해명했다.

박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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