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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도 없고 박찬호도 없고…김도영은 KIA 2도영인가 3도영인가 4도영인가, 작년과 느낌이 확 다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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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도 없고 박찬호도 없고…김도영은 KIA 2도영인가 3도영인가 4도영인가, 작년과 느낌이 확 다르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2도영인가 3도영인가 4도영인가.

KIA 타이거즈는 2025시즌이 임박하자 간판스타 김도영(22)의 타순에 대한 논쟁이 일어났다. 2024시즌 통합우승 당시 탄탄했던 주전라인업은 2025시즌에 약간 변화가 일어났다. 2024시즌 후반기부터 2번에 고정된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떠났고 전형적인 4번타자 패트릭 위즈덤이 왔기 때문이다.



최형우도 없고 박찬호도 없고…김도영은 KIA 2도영인가 3도영인가 4도영인가, 작년과 느낌이 확 다르네




이범호 감독은 기본적으로 2024시즌 3번타자로 빅히트를 친 김도영을 그대로 고정하고 싶어했다. 그러나 시범경기서 2번타자로도 써봤다. 어쨌든 소크라테스가 빠져나간 2번 적임자도 찾아야 했기 때문이다. 이젠 팀을 떠난 박찬호(두산 베어스)와 최원준(KT 위즈)를 주요 옵션으로 두되, 김도영의 2번 가능성도 시험했다.

또 역시 팀을 떠난 최형우(삼성 라이온즈)라는 중심타선의 확실한 옵션도 있었고, 이우성(NC 다이노스)도 부활이 기대됐다. 이런 상황서 김도영의 2도영 혹은 3도영 논쟁은, 정말 KIA 사람들과 KIA 팬들에게 즐거운 논쟁이었다.

1년이 흘렀고, 위에서 언급한 많은 선수가 트레이드나 FA를 통해 팀을 떠났다. KIA 라인업은 1년 전 희망찬 미래를 설계할 때보다 많이 약해졌다. 떠난 이들이 있으면 채워야 할 이들이 나와야 한다. 단, 1년 활약이 계산된 이들은 아닐 것이다.

그래서 김도영과 나성범의 건강한, 정상적인 맹활약이 중요하다는 기사가 지속적으로 나온다. 그리고 현 시점에서 김도영의 타순을 따져보는 건, 1년 전과 느낌이 확연히 다르다. 작년엔 행복한 고민이었지만, 지금은 어느 타순에 가도 팀 타선의 짜임새가 부족하다고 여겨지기 때문이다.

우선 테이블세터부터 막막하다. 위에서 언급한대로 박찬호와 최원준이 모두 떠나면서, 이범호 감독의 머리가 아플 듯하다. 다른 대안들이 여의치 않다면 김도영이 2번으로 올라올 가능성은 있어 보인다. 이범호 감독은 김도영이 리드오프를 맡는 건 부임 직후부터 아깝다고 했다. 그때와 지금 야수진 사정이 다르지만, 그래도 김도영은 해결할 수 있는 위치에 가는 게 맞다.

새 외국인타자 헤럴드 카스트로가 중심타선 한 자리에 무조건 들어가야 하고, 나성범도 꼭 중심타자로 부활해야 한다. 김도영이 3번을 맡고 나성범과 카스트로가 클린업트리오를 완성하는 게 좋아 보인다. 다만, 카스트로의 KBO리그 적응, 나성범의 컨디션 등에 따라 김도영이 4번으로 이동할 가능성도 따져봐야 한다. 정말 이들이 아니면 중심타선에 들어올 타자가 많지 않아 보인다.

테이블세터의 박찬호, 중심타선의 최형우 공백이 이렇게 크게 느껴진다. 김도영은 어디에 가도 되지만, 김도영이 테이블세터에 가면 중심타선이 걱정되고, 김도영이 중심타선에 가면 테이블세터 옵션이 풍족하지는 않아 보이는 게 현실이다. 2026년판 2도영과 3도영 논쟁은, 이렇게 어딘가 모르게 애잔한 느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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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시점에서 확실한 건 2도영이든 3도영이든 4도영이든, 김도영다운 타격이 절실하다는 점이다. 2024시즌의 그 타격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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