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훈련서 KO, 영어도 못해” 토트넘서 데뷔 무산→독일에선 다를까...日 신입생 향해 "빠른 적응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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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영국에 이어 이번엔 독일 적응에 나선다.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감독이 타카이 코타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타카이는 일본이 기대하는 2004년생 차세대 센터백이다.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어린 나이에도 주전으로 도약했고, J1리그 우승과 J1리그 올해의 영플레이어를 차지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특히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준결승전에서 알 나스르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꽁꽁 묶는 철벽 수비가 화제가 됐고, 이 활약으로 500만 파운드(약 95억 원)로 J리그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토트넘에 입성했다.
첫 적응부터 난관에 부딪혔다. 영국 '풋볼 런던'은 프리시즌 기간 타카이의 첫 훈련에 대한 인상을 전하면서 “영어를 위해 꾸준히 노력 중인 것 같다. 톰 페리먼 피지컬 코치가 그와 구글 번역 같은 걸로 의사소통을 한 거 같다”고 타카이가 언어에 아직까지 어려움이 있다고 파악했다. 이어 “1km 달리기 테스트에서 그는 땅바닥에 쓰러졌고, 땀으로 흠뻑 젖은 채로 숨을 몰아쉬며 하늘을 바라보았다”고 타카이가 토마스 프랭크 감독식 지옥 훈련에 혀를 내둘렀다고 전했다.
이후엔 부상을 당해 전반기 내내 뛸 수 없었다. 레딩과의 첫 친선경기에 결장한 후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타카이가 족저근막염으로 몇 주 정도 결장한다고 알렸다. 타카이는 한국 투어에도 오지 못하고 개막한 뒤에도 복귀하지 못하면서 재활을 거듭했다. 토트넘 유스팀 경기를 소화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고, 지난 달 크리스탈 팰리스전 처음으로 명단에 포함됐지만, 데뷔전은 불발됐다.

결국 겨울 이적시장 기간 임대 생활을 선택했다. 행선지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옌스 카스트로프가 뛰고 있는 분데스리가의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다. 묀헨글라트바흐는 2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토트넘으로부터 타카이를 임대로 데려왔다. 우리의 훈련 캠프에 합류해 처음으로 팀과 함께 훈련할 예정이다”고 공식 발표했다.
오이겐 폴란스키 감독은 타카이의 합류에 기대감을 전했다. 현재 분데스리가 휴식기를 이용해 튀르키예에서 동계훈련에 돌입한 묀헨글라트바흐는 둘째 날 훈련 스케치를 공개하면서, “우리의 목표는 코타를 가능한 한 빨리 팀에 적응시키고, 우리의 플레이 흐름을 그에게 전달하는 것이다”는 폴란스키 감독의 말을 전했다.
김아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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