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같은 조' 남아공, 월드컵 탈락팀들보다 낮은 네이션스컵 우승 확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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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통계 매체 옵타가 2일(한국시간) 업데이트한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우승 확률에 따르면 남아공은 전날 1.95%에서 1.82%로 0.13%p 더 줄었다. 16강에 오른 팀들 가운데 우승 확률이 2%도 채 안 되는 건 그만큼 다른 팀들에 비해 객관적인 전력이 크게 떨어진다는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다. 대회 우승 확률은 모로코(22.87%)가 가장 높고 세네갈(14.47%), 알제리(13.77%), 이집트(13.08%), 나이지리아(10.43%), 코트디부아르(7.25%) 순이다.
FIFA 랭킹 61위인 남아공은 앞서 조별리그에서 앙골라(89위)에 2-1로 승리한 뒤 후반 내내 수적 우위 속에 치른 이집트(35위)전에서는 0-1로 졌다. 이후 짐바브웨와 최종전에선 난타전 끝에 3-2로 승리해 B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짐바브웨는 FIFA 랭킹 129위 팀인데, 남아공은 상대 핸드볼 파울에 따른 페널티킥 결승골 덕분에 가까스로 승리했다. 직전 대회에서 3위에 올랐는데도 이번 대회에선 큰 주목을 받지 못하는 배경이기도 하다.

특히 남아공 전력은 이번 대회 16강에 오른 팀들 가운데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엔 실패한 팀들보다 오히려 더 낮게 평가받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FIFA 랭킹 38위 나이지리아의 경우 우승 확률이 10.43%로 전체 5위고, 카메룬(4.58%)과 말리(3.63%·FIFA 랭킹 53위) 등 월드컵 예선 탈락 팀들보다도 남아공의 우승 확률이 더 낮게 책정됐다.
남은 토너먼트에서 반전 성적을 올릴 가능성도 있지만, 지난 조별리그에서 보여준 남아공 경기력을 돌아보면 크게 경계해야 할 정도는 아니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남아공 현지에서조차 수비 불안에 대한 우려 목소리를 낼 정도다. 홍명보호는 대표팀 코치진과 분석관이 대회가 열리는 모로코 현지에 파견돼 남아공 전력을 분석 중이다. 홍명보호는 북중미 월드컵 본선 A조 최종전에서 남아공과 격돌한다. 역대 맞대결은 처음이다.

김명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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