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2%', 프로 첫 승에 가려진 인쿠시의 처참한 리시브 효율, 연습만이 살길, 리시브 삼매경에 빠진 몽골 소녀 [유진형의 현장 1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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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2%', 프로 첫 승에 가려진 인쿠시의 처참한 리시브 효율, 연습만이 살길, 리시브 삼매경에 빠진 몽골 소녀 [유진형의 현장 1mm]](/data/sportsteam/image_1767286836588_14207880.jpg)
[마이데일리 = 유진형 기자] 정관장 고희진 감독은 "리시브가 약한 선수는 스스로 극복해야 한다. 동료들이 이동하면서 커버할 수도 있지만 훈련과 멘털을 잡으면서 스스로 이겨내야 한다"라며 "인쿠시가 한 단계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리시브 능력을 끌어올려야 한다. 개선하지 못하면 반쪽짜리 선수가 된다. 경쟁력이 떨어진다"라고 조언했다.
인쿠시는 고희진 감독의 조언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였고 경기 전 리시브 훈련에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 자신의 리시브 약점을 잘 알고 있고, 극복하려 노력한다.
!['9.52%', 프로 첫 승에 가려진 인쿠시의 처참한 리시브 효율, 연습만이 살길, 리시브 삼매경에 빠진 몽골 소녀 [유진형의 현장 1mm]](/data/sportsteam/image_1767286837380_23428256.jpg)
하지만 여전히 불안하다. 그녀의 리시브 효율은 10% 미만으로 냉정히 말하자면 불안을 넘어 처참한 수치다. 매 경기 상대 팀의 서브는 인쿠시에게 집중되고 있다. 인쿠시는 상대의 집요한 목적타 서브를 견디지 못하고 공격 리듬까지 무너져 결국 윔업존으로 밀려나기도 한다.
프로의 높은 벽을 실감하며 매 경기 고개 숙였던 인쿠시가 새해 첫날 기분 좋게 웃었다. 1일 대전 충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한국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개인 최다 13점을 기록하며 세트 스코어 3-0(25-21, 25-16, 25-19)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프로 첫 승이다.
!['9.52%', 프로 첫 승에 가려진 인쿠시의 처참한 리시브 효율, 연습만이 살길, 리시브 삼매경에 빠진 몽골 소녀 [유진형의 현장 1mm]](/data/sportsteam/image_1767286837425_26666441.jpg)
공격 점유율 23.35%, 공격 성공률 48%로 공격 재능을 마음껏 뽐냈다. 블로킹 벽을 힘으로 뚫어내 점수를 만들고, 예리한 서브로 상대 리시브도 흔들었다. 하지만 이날도 문제는 리시브였다. 팀 승리에 가려 잘 보이지 않았지만, 인쿠시의 리시브 효율은 9.52%였다. 수비에서는 여전히 낙제점이다. 현재까지는 전형적인 공격 원툴 선수다. 아직 시간이 필요한 인쿠시다.
한편, 프로 첫 승을 거둔 인쿠시는 "기분이 정말 좋다. 우리는 지금 최하위 팀이다. 부담감을 내려놓고 더 보여주려고 했고, 다 같이 호흡을 잘 맞춰서 잘했다."라며 기뻐했다. 2026년 첫 경기에서 기분 좋게 승리한 정관장은 오늘 4일 흥국생명과 대전 홈에서 경기를 치른다. 구름 관중을 몰고 다니는 인쿠시와 정관장, 또다시 만원 관중 앞에서 축포를 쏘아 올릴 수 있을까.
[경기 전 리시브 연습에 집중하고 있는 인쿠시 / 한국배구연맹(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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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작성일 2026.01.02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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