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정몽규 협회장 공식발표 “홍명보 감독 아낌없이 지원” “축구 팬 신뢰 회복해야→심판 질책 수용”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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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정몽규 협회장 공식발표 “홍명보 감독 아낌없이 지원” “축구 팬 신뢰 회복해야→심판 질책 수용” 예고](/data/sportsteam/image_1767240057519_1828527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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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2026년 병오년(丙午年)의 해가 밝았다. 대한민국 축구가 '붉은 말'의 해처럼 힘찬 질주를 준비하고 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신뢰 회복'과 '도약'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은 한국 축구에 있어 매우 특별하고 바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월드컵과 코리아풋볼파크를 양대 축으로 삼아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가장 먼저 언급된 것은 역시 '월드컵'이었다. 4년마다 돌아오는 지구촌 최대의 축제이자,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는 무대인 만큼 정 회장의 각오 또한 남달랐다. 그는 "지난해 남자 국가대표팀은 최종예선 무패라는 훌륭한 성적으로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는 아시아에서 유일무이한 대기록"이라고 자평하며 선수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이 오는 6월 북중미 월드컵에서 역대 원정 월드컵 사상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빠르고, 용맹하게, 주도하는' 한국 축구의 기술 철학을 바탕으로 세계 무대에서 국민들에게 기쁨과 자부심을 선사하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도 제시했다.
단순히 성적에만 매몰되지 않겠다는 의지도 엿보였다. 정 회장은 협회 내부의 혁신과 체질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그는 지난해 제55대 회장 선거에서 4선에 성공하며 재신임을 받았지만, 그 과정에서 쏟아진 팬들의 질타와 우려를 겸허히 수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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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가 넘는 축구인들의 지지에 감사드리는 한편,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는 팬들의 따끔한 목소리 또한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고백한 정 회장은 지난해 3월 발표했던 '투명행정, 정도행정, 책임행정'의 3대 혁신안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특히 지난 시즌 K리그를 비롯한 각종 대회에서 논란의 중심에 섰던 '심판 판정' 문제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정 회장은 "지난 시즌 심판 부문에 쏟아진 많은 질책을 잘 알고 있다"며 "구체적인 개혁 방안을 마련해 원칙은 분명하게, 과정은 투명하게, 결과에는 책임을 지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단언했다. 심판 판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여 잃어버린 팬들의 신뢰를 차근차근 회복해 나가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명이다.
지난해 천안에 '코리아풋볼파크'가 완공됐다. 정 회장은 "코리아풋볼파크 완공으로 한국 축구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협회 창립 이래 처음으로 서울을 떠나 국토의 정중앙인 천안으로 이전하는 것은 '균형 발전'이라는 거시적인 목표와 맞닿아 있다.
이곳을 단순히 국가대표팀만의 훈련장이 아닌, 유소년부터 성인, 생활 축구부터 엘리트 축구까지 모든 축구인들이 함께 누리고 성장하는 '플랫폼'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6년간의 준비 끝에 탄생한 세계적인 수준의 시설을 바탕으로, 중앙과 지방을 잇는 스포츠 균형 발전의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청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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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급 대표팀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도 약속했다. 홍명보호의 월드컵뿐만 아니라,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의 AFC 아시안컵과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4연패 도전, 신상우 감독이 지휘하는 여자 대표팀의 아시안컵 등 굵직한 국제 대회가 줄줄이 기다리고 있다. 정 회장은 "각급 대표팀이 국제 대회에서 한국 축구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와 지원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남녀, 연령별 대표팀이 고르게 성장하여 한국 축구의 저변을 확대하고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국제적인 스포츠 외교 무대에서의 활약도 기대된다. 정 회장은 '아시안컵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예고했다. KFA는 이미 2031년과 2035년 아시안컵 유치 의향서를 AFC에 제출한 상태다. 정 회장은 "아시안컵은 아시아 최고의 스포츠 이벤트 중 하나"라며 "유치에 성공한다면 국가 위상을 제고하고 K-컬처 열풍을 K-스포츠로 이어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등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AFC 회원국들과의 공조와 경쟁을 통해 유치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 올해부터 달라지는 축구 캘린더와 대회 방식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FIFA A매치 윈도우 기간 확대에 따른 변화, 하나은행 코리아컵의 대회 방식 개편, 그리고 새롭게 창설되는 W코리아컵 등은 팬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코리아컵 개편은 참가팀들이 최상의 전력으로 임할 수 있도록 일정을 조정한 것으로, 대회의 권위를 높이고 흥행을 유도하려는 협회의 고민이 묻어나는 대목이다.
정몽규 회장은 신년사 말미에 "많은 변화와 도전이 예고된 '붉은 말의 해'에 협회는 맹렬히 질주하는 경주마처럼 혁신의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한국 축구의 힘은 그라운드 위의 선수뿐만 아니라 지도자, 심판, 그리고 팬 여러분에게서 나온다"며 축구 가족 모두의 동참과 성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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