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한 외인 타자 2명’ KIA, 그만큼 최형우-박찬호 공백 지울 ‘카드’ 필요했다 [SS집중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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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한 외인 타자 2명’ KIA, 그만큼 최형우-박찬호 공백 지울 ‘카드’ 필요했다 [SS집중분석]](/data/sportsteam/image_1767070837569_11375248.jpg)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10개 구단 외국인 선수와 아시아쿼터 구성이 끝났다. 외국인 30명, 아시아쿼터 10명 등 총 40명이 2026 KBO리그를 누빈다. KIA가 눈에 띌 수밖에 없다. 결과적으로 외국인 타자가 2명이 됐다. 빠진 자원을 생각하면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기도 하다.
KIA는 2026년 외국인 투수 2명 그대로 간다. 제임스 네일-아담 올러와 재계약을 마쳤다. 네일은 반드시 잡아야 하는 자원이었고, 올러도 고민 끝에 2026시즌도 함께 간다.
타자 쪽은 바꿨다. 35홈런 거포 패트릭 위즈덤과 결별했고, 해럴드 카스트로를 영입했다. 내야수가 기본이지만, 외야수까지 볼 수 있는 중장거리 유형이다. KIA는 외야수로 보고 데려왔다.
아시아쿼터도 남들과 다른 결정을 했다. 9개 팀이 투수를 뽑았는데, KIA는 호주 국가대표 출신 내야수 제리드 데일을 데려왔다. 유격수로 봐야 하나 다른 자리도 가능하다.
![‘유일한 외인 타자 2명’ KIA, 그만큼 최형우-박찬호 공백 지울 ‘카드’ 필요했다 [SS집중분석]](/data/sportsteam/image_1767070837824_21932513.jpg)
외국인 타자 2명은, 어떻게 보면 자연스러운 선택이다. 비시즌 빠진 자원이 너무 큰 탓이다. 최형우-박찬호가 각각 삼성과 두산으로 갔다. 팀 내 최고 해결사가 떠났고, 리드오프 유격수도 사라졌다.
2025시즌 최형우는 133경기, 타율 0.307, 24홈런 86타점, OPS 0.928 기록했다. 팀 내 타율 1위, 타점 1위에 홈런도 2위다. 종합공격지표인 wRC+(조정득점생산력)는 157.6이나 찍었다. 김도영, 나성범 등이 줄부상을 당했을 때 묵묵히 자기 자리를 지킨 타자다.
박찬호는 134경기, 타율 0.287, 5홈런 42타점 27도루, OPS 0.722 기록했다. ‘3할-30도루’를 기대할 수 있는데 포지션이 유격수다. 2023~2024년 2년 연속 KBO 수비상으로 수비력도 증명했다. 박찬호가 있어 1번 고민은 할 필요가 없었다.
![‘유일한 외인 타자 2명’ KIA, 그만큼 최형우-박찬호 공백 지울 ‘카드’ 필요했다 [SS집중분석]](/data/sportsteam/image_1767070838075_24428018.jpg)
팀 내에는 대체할 선수가 없다. 밖에서 답을 찾아야 했다. 트레이드는 당연히 쉽지 않았고, 프리에이전트(FA) 영입오 만만치 않았다.
결국 외국인 선수밖에 없다. 2025시즌 뛴 위즈덤이 거포이기는 했으나 생산성이 너무 떨어졌다. 홈런이 전부는 아니다. 전체적으로 팀 공격력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필요했다.
이미 소크라테스 브리토로 재미를 봤다. 홈런 30~40개 치는 선수는 아니다. 중장거리 유형이다. 소위 말하는 ‘OPS형’이다. 카스트로도 비슷하다고 봐야 한다. 2025시즌 트리플A에서 홈런 21개 때렸기에 파워가 아주 부족한 것도 아니다.
![‘유일한 외인 타자 2명’ KIA, 그만큼 최형우-박찬호 공백 지울 ‘카드’ 필요했다 [SS집중분석]](/data/sportsteam/image_1767070838330_29909412.jpg)
데일은 박찬호 이탈 대비 차원으로 풀이된다. 최형우만큼이나 직접 대체가 안 되는 선수가 박찬호다. 2020년부터 유격수는 박찬호 고정이었다. 그 세월이 6년이다.
선수가 없는 것은 아니다. 박민, 정현창 등이 있다. 아직 어리다. 뚝딱 안 된다. 시간이 필요하다. 데일이 역할을 해주면 좋다. 단 1년이라도 잘해주면 그만큼 유망주 육성 시간도 벌 수 있다.
최형우-박찬호를 다 잡았다면 하지 않아도 될 고민이다. 어쩔 수 없다. 여의찮았고, 일은 벌어졌다. 카스트로-데일이 맹타를 휘두르길 바라야 한다. 물론 수비도 잘해줘야 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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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작성일 2025.12.30 12: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