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문 마이너 거부권 없는데 어쩌나…샌디에이고 日 요미우리 248홈런 거포에 관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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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일본프로야구를 호령한 거포 영입전은 '3파전'으로 압축되는 것일까. 일본 최고 명문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4번타자로 활약했던 오카모토 카즈마(29)가 과연 내년에는 어떤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될 것인가.
오카모토는 올 시즌을 마치고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에 도전하고 있다.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 소속 기자인 프랜시스 로메로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일본인 3루수 오카모도 카즈마에게 관심을 보인 팀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LA 에인절스가 있다"라고 밝혔다.
오카모토의 포스팅 기한은 내년 1월 5일 오전 7시. 과연 오카모토가 포스팅 기한 안으로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을 매듭지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아무래도 오카모토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팀 중에 샌디에이고가 있어 눈길을 끈다. 샌디에이고는 최근 한국인 내야수 송성문(29)과 4년 총액 1500만 달러에 계약한 팀이다.
만약 샌디에이고가 오카모토를 영입하면 1루수로 활용이 가능하다. 3루수는 이미 매니 마차도라는 간판스타가 버티고 있어 오카모토가 그 자리를 넘보기는 쉽지 않다.
이는 송성문이 주전으로 뛸 가능성이 더 희박해진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미 샌디에이고에는 마차도를 비롯해 제이크 크로넨워스, 잰더 보가츠 등 정상급 내야수들이 즐비하지만 타격왕 출신 루이스 아라에즈가 FA 시장에 나가면서 내야 한 자리를 메워야 하는 과제도 갖고 있다.


이날 메이저리그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MLB 트레이드 루머스(MLBTR)'는 "샌디에이고는 아라에즈가 FA 시장에 나가면서 1루 자리가 비어있다. 1루는 다소 비어 있습니다. 송성문과 개빈 시츠가 이 포지션에서 경쟁할 준비가 돼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둘 다 좌타자이고 1루가 아닌 다른 포지션에 더 적합하다. 샌디에이고가 오카모토를 데려오는 것은 매우 매력적인 영입이 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샌디에이고가 야수진 보강을 멈추지 않으면 송성문이 빅리그 로스터에서 치열한 생존 경쟁을 펼쳐야 할지도 모른다. 최악의 경우에는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할 수도 있는 것. 송성문은 최근 귀국 기자회견에서 "마이너리그 거부권은 없다"라고 밝힌 바 있다.
186cm, 100kg의 신체 조건을 자랑하는 오카모토는 2015년 요미우리에 입단해 줄곧 한 팀에서만 뛰었던 선수로 2018년 홈런 33개를 작렬하며 생애 첫 30홈런 시즌을 치렀고 2020년에는 타율 .275 31홈런 97타점, 2021년에는 타율 .265 39홈런 113타점을 폭발하면서 2년 연속 센트럴리그 홈런왕과 타점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2023년에는 홈런 41개를 폭발, 생애 첫 40홈런 고지를 밟은 오카모토는 올해 69경기만 뛰면서도 타율 .327 15홈런 49타점을 기록해 녹슬지 않은 장타력을 선보였다. 일본프로야구 통산 성적은 1074경기 타율 .273 248홈런 668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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