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의 자신감 "15점제 변경? 오히려 좋아→체력 부담 줄어 더 좋은 결과 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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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배드민턴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은 2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단과 함께 귀국했다. 전날(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왕중왕전'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스 여자 단식에서 '대회 디펜딩 챔피언'이자 세계 2위 왕즈이(중국)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안세영은 대회 금메달을 목에 걸고 공항으로 들어왔다.
이번 시즌 안세영의 활약은 대단했다. 본인이 출전한 15개 대회 가운데 11번이나 우승을 차지하며 그야말로 독주 체제를 만들어냈다. 시즌 승률 역시 94.8%(73승 4패)로 경이로운 기록을 남겼고 시즌 상금 역시 최초로 100만 달러(약 14억 원)를 돌파했다. 사실상 여자 단식 종목 최강자로 군림했다.
이런 상황에서 BWF는 규칙 변경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1점 3세트제에서 15점 3세트제로 변경하려는 것이다. BWF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새로운 시스템을 시범적으로 운영했고 기술적인 검토는 모두 마친 상황이다. 2026년 4월 회원국들의 투표를 통해 제도 변경 여부를 최종 확정하게 된다. 만약 새로운 규칙안이 통과된다면 2026년 하반기부터 15점 3세트제가 시행된다. 다소 많은 대회로부터 선수들을 보호한다는 취지도 있겠지만 안세영을 견제하려는 움직임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박주봉(61) 배드민턴 대표팀 감독 역시 안세영에 대해 "11개 대회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는데, 사실 대회 예선 첫 경기에서 코트 매트가 상당히 미끄러워서 몇 번 넘어졌다. 스텝 적응하는데 상당히 어려움을 겪은 것도 있다. 결승전에서도 왼쪽 햄스트링 경련이 발생해 걱정했지만 잘 극복하고 우승해서 대견스럽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인천국제공항=박수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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