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에만 허락된 ‘ML행’…다른 구단은 ‘안 가나?’ ‘못 가나?’ [김대호의 야구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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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문, 키움 소속 6번째 미국행
다른 구단은 포스팅 신청 꺼려
키움 편중으로 타 팀과 전력 차 심각
![키움에만 허락된 ‘ML행’…다른 구단은 ‘안 가나?’ ‘못 가나?’ [김대호의 야구생각]](/data/sportsteam/image_1766332838088_12725388.jpg)
지금까지 포스팅 시스템(공개 입찰)으로 미국 구단과 계약한 선수는 송성문 포함 10명이다. 키움 소속을 제외하고 포스팅으로 미국에 진출한 선수는 2009년 최향남(KIA), 2012년 류현진(한화), 2019년 김광현(SK), 2023년 고우석(LG)이다. 이 가운데 최향남과 고우석은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지 못했다.
![키움에만 허락된 ‘ML행’…다른 구단은 ‘안 가나?’ ‘못 가나?’ [김대호의 야구생각]](/data/sportsteam/image_1766332838147_27927229.jpg)
다른 구단에도 이만한 선수들은 여럿 있다. 하지만 그들은 ‘포스팅 신청’에 선뜻 나서지 않는다. 무엇보다 구단이 만류한다. KBO리그 구단은 자체 경쟁력이 최우선이다. 팀 전력 강화와 우승이 목표다. 선수들도 구단 뜻에 호응한다. 최근엔 비FA 다년계약으로 프랜차이즈 선수들을 묶어 둔다. LG가 2023년 마무리 투수 고우석에게 포스팅을 허락한 건 우승 직후였기에 가능했다. 주축 선수를 돈 받고 해외에 유출했다는 시선도 따갑다.
포스팅에 실패했을 경우 따라올 후유증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가까운 예로 2019년 두산 김재환과 2020년 NC 나성범은 호기 있게 포스팅에 나섰다가 ‘무응찰’로 망신을 당했다.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어디도 응찰에 나서지 않은 것이다. 이렇게 되면 선수뿐 아니라 구단 이미지도 심하게 손상을 입는다. 2002년 최고 마무리 두산 진필중은 2만5000달러(당시 약 3000만 원)의 포스팅비를 제시받는 굴욕을 맛보기도 했다. 진필중은 이후 급격하게 내리막길을 걸었다.
![키움에만 허락된 ‘ML행’…다른 구단은 ‘안 가나?’ ‘못 가나?’ [김대호의 야구생각]](/data/sportsteam/image_1766332838189_25080500.jpg)
키움 선수의 잇단 미국행은 분명하게 손익이 갈라진다. 선수 자신과 키움 구단의 재정엔 큰 도움이 된다. 하지만 키움 팬들의 상실감과 관심 저하, 그리고 리그 불균형은 KBO리그가 떠안아야 할 짐이다.
![키움에만 허락된 ‘ML행’…다른 구단은 ‘안 가나?’ ‘못 가나?’ [김대호의 야구생각]](/data/sportsteam/image_1766332838215_2757619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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