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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문 조용하다" 포스팅 마감 3일 전, 소식이 없다…120억 보험 때문? 김혜성처럼 '버저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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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송성문(키움 히어로즈)은 메이저리그로 가는 문을 열 수 있을까. 포스팅 마감일이 점점 다가오는 가운데, 아직은 소문만 나돌 뿐 뚜렷한 움직임이 보이지는 않는다. 하지만 언급의 빈도가 메이저리그 진출 가능성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버저비터' 계약으로 LA 다저스에 입단한 김혜성의 사례가 재현될 수도 있다.

송성문 소속 팀 키움은 지난달 21일 송성문의 포스팅 일정에 대해 "KBO 요청에 따라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한국 기준 22일 송성문의 포스팅을 30개 구단에 고지할 예정이며, 한국 시간 22일 오후 10시부터 30일간 메이저리그 구단들과의 협상이 진행된다"고 알렸다. 협상 마감일은 미국 기준 12월 21일 오후 5시, 한국 시간으로는 12월 22일 오전 7시다. 이제 72시간도 채 남지 않았다.

가장 최근 미국에서 송성문을 언급한 보도는 17일에 나왔다. 메이저리그 이적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MLB트레이드루머스(이하 트레이드루머스)가 송성문을 애슬레틱스에 추천했다.

애슬레틱스는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게 다년계약을 제시했다가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김하성 대신 송성문 영입을 추천한 것이다. 애슬레틱스는 4년 4800만 달러를 제안했으나 김하성이 1년 2000만 달러에 애틀랜타 잔류를 선택했다. 연평균 1200만 달러에 만족하지 않고 더 큰 계약을 노리겠다는 의도가 엿보인다.






트레이드루머스는 "애슬레틱스는 제이콥 윌슨이라는 프랜차이즈 유격수가 있다. 2루와 3루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라며 "애슬레틱스가 보 비솃이나 알렉스 브레그먼에게 1억5000만 달러가 넘는 계약을 제시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썼다. 대형 FA 영입이 쉽지 않은 스몰마켓 팀인 애슬레틱스가 아시아 출신 내야수 송성문에게 도박을 걸 만하다는 주장이다.

그러면서도 "송성문의 이적 시장은 공개적으로는 조용하다. 그는 (미국 날짜로)일요일까지 계약을 체결하지 않으면 2026년 시즌에도 키움에서 뛰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송성문에게는 키움 잔류도 나쁘지 않은 선택일 수 있다. 6년 120억 원 보장 계약이 기다리고 있어서다. 키움과도 메이저리그 보장 계약이 아니면 굳이 미국행을 강행하지 않겠다는 합의를 마친 상태다.

하지만 시장이 조용하다는 것이 곧 메이저리그 진출 실패를 의미한다고 볼 수는 없다. 올해 메이저리그 데뷔에 성공한 김혜성도, 그에 앞서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고우석과 류현진도 포스팅 마감이 임박한 시점에서 계약 소식을 전했다. 특히 김혜성은 '빅클럽' 다저스에 입단했는데도 에이전시의 발표 전까지는 다저스와 관련된 소문이 거의 나오지 않았다.

송성문 또한 마감시한까지 깊이 고민한 끝에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크다. 송성문은 트레이닝센터와 고척돔을 오가며 비시즌 개인 훈련을 하면서 미국 출국 시점을 조율하고 있다. 계약이 확정되면 미국으로 날아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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