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영웅’ 박항서, 한국 스포츠 감독 최초 '브랜드 로레이 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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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박항서 축구감독이 한국인 감독 최초로 ‘브랜드 로레이 어워드(The Brand Laureate Awards) 브랜드아이콘 리더십 상’을 수상한다.
오는 8월 22일 오후 6시 쿠알라룸푸르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되는 브랜드로레이 시상식에서 박항서 감독은 호나우두, 메시, 알렉스 퍼거슨 감독, 해리슨 포드, 톰 크루즈, 숀 코네리, 성룡이 수상한 브랜드 로레이 상을 받게 된다. ‘브랜드 로레이 어워드’는 국제적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게 인정받는 최고의 개인과 기업 및 단체에 수여되는 상이다. 2005년 미국에서 설립된 후 현재는 호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 유일의 브랜드 기반 비영리 단체인 ‘세계브랜드재단(TWBF)’이 주관한다.
매년 엄격한 심사를 거쳐 다양한 상을 수여하는 ‘브랜드 로레이 어워드’는 그동안 전 세계 80개국에서 약 500명의 수상자와 2500여개 기업에 시상을 진행했다.
그동안의 주요 수상자로는 숀 코네리, 성룡, 톰 크루즈, 아델, 올리비아 뉴튼 존 코카콜라, IBM, FIFA,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빌 게이츠, 마윈, 제프 베조스, 스티브 잡스, 마크 저커버그 등이 받은 바 있다. 2021년부터 브랜드로레이 코리아를 통한 한국인 수상자로는 안성기, 조수미, 최경주, 진조크루 등이 수상하였으며 글로벌로 한국 스포츠 브랜드가 성장함에 따라 세계적인 감독 수준으로 박항서 감독이 수상하는 계기가 되었다. 시상을 위한 브랜드 심사는 브랜드 전략, 브랜드 문화, 브랜드 혁신, 브랜드 형평성,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등 총 5가지 측면에서 진행됐다.
이날 한국인 스포츠 감독 최초로 상을 수여하는 박항서 감독에게는 24K 황금 트로피, 스왈로브스키 상패, 각종 부상과 캐리커쳐 작품, 숙소, 마이바흐 의전 서비스를 제공받으며 서명은 브랜드 로레이 박물관에 영구 보존된다.
정지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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