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난타했던 '요르단 킬러', 북중미 월드컵 출전 불발 위기… 알 나이마트, 전방 십자 인대 파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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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도하)
2024 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한국을 상대로 결정적인 장면을 연출했던 요르단 축구 국가대표팀 스트라이커 야잔 알 나이마트가 심각한 부상으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요르단 축구 국가대표팀은 12일 밤(한국 시각) 카타르 알 라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FIFA 아랍컵 8강 이라크전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요르단은 전반 41분 알리 올완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난적 이라크를 제압했다.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준우승,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 등 최근 국제대회에서 인상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는 요르단의 상승세를 확인할 수 있었던 경기였다. 그러나 이라크전은 동시에 치명적인 전력 손실을 남겼다. 알 나이마트가 경기 초반 쓰러졌기 때문이다.

알 나이마트는 지난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한국을 상대로 위협적인 장면을 연이어 만들어낸 선수로 국내 팬들에게도 강한 인상을 남겼다. 조별리그 맞대결에서는 박스 외곽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준결승전에서는 한국 수비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조현우 골키퍼와의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한 로빙 슛으로 요르단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A매치 63경기에서 24골을 기록 중인 알 나이마트는 무사 알 타마리, 알리 올완과 함께 요르단 최전방 스리톱을 구성하는 핵심 공격수다. 그러나 이라크전에서 전반 7분 만에 부상으로 쓰러진 뒤 끝내 피치로 돌아오지 못했다. 경기 종료 후 요르단축구협회(JFA)는 알 나이마트가 전방 십자 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고 공식 발표했다.

십자 인대 파열은 최소 7~8개월 이상의 재활이 필요한 중상이다. 북중미 월드컵 본선 개막까지 약 6개월가량 남은 시점을 고려하면, 알 나이마트의 본선 합류 가능성은 극히 불투명하다. 요르단 역사상 첫 월드컵 본선 진출 과정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알 나이마트의 이탈은 대표팀 전력뿐 아니라 선수 개인에게도 큰 상실로 남게 됐다.
한편 요르단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J그룹에 편성돼 아르헨티나, 오스트리아, 알제리와 경쟁을 펼치게 된다. 핵심 공격수 알 나이마트의 부상 공백을 안은 채 치르는 험난한 여정이 예고되고 있다.

글=김태석 기자([email protected])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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