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이었다면 달랐을까…‘친한파’ 월클 윙어 제대로 뿔났다 “행복하지 않아, 나쁜 경기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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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파리 생제르맹)가 경기 결과에 쓴소리를 꺼냈다.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선택 하나가 크바라츠헬리아를 분노하게 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11일(한국 시각) 스페인 빌바오에 있는 에스타디오 데 산 마메스에서 열린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6차전 아틀레틱 클루브와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파리 생제르맹은 이날 18개 슈팅과 기대 득점 값 2.22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아무도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여러 차례 기회를 맞이했으나, 잘못된 판단과 우나이 시몬 골키퍼의 선방으로 가로막혔다.

가장 결정적인 장면은 후반 20분에 나왔다. 파리 생제르맹 선수들이 좌측면에서 간결한 플레이로 아틀레틱 클루브 수비진을 허물었고, 이어서 바르콜라에게 득점 기회가 찾아왔다. 상대 최종 수비수를 제친 바르콜라는 시몬 골키퍼만 넘기면 득점인 상황이었다. 그러나 바르콜라의 오른발 슈팅은 골대를 맞고 경기장 밖으로 나갔다.
득점 확률이 43%였던 기회가 허공으로 사라졌다. 반대편에서 크바라츠헬리아가 자유롭게 달려오고 있었지만, 바르콜라는 슈팅을 선택했다. 곧바로 크바라츠헬리아는 두 손을 내밀려 자기에게 패스하지 않은 바르콜라의 선택에 항의했다. 결국 파리 생제르맹이 경기를 무승부로 마치면서 바르콜라의 선택은 더 아쉬움을 남겼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아쉬운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경기 후 방송사 인터뷰를 진행한 그는 “우리는 파리 생제르맹이다. 유럽의 챔피언이기에 매 경기 승리해야 한다”며 “행복하지 않다. 원정 경기인 건 상관없다. 승리하지 못했으니 이 경기는 우리에게 나쁜 경기였다”고 돌아봤다.

공교롭게도, 크바라츠헬리아의 분노를 유발한 바르콜라는 이날 이강인을 대신해서 출전했다. 이강인과 주전 경쟁 중인 그는 탐욕으로 인해 팀에 악영향을 끼쳤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강인을 기용해야 할 이유가 늘어난 셈이다.
한편, 조지아 국가대표인 크바라츠헬리아는 대한민국 국가대표들과 연이 깊은 선수다. 그는 루빈 카잔에서 황인범(페예노르트), 나폴리에서는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한솥밥을 먹었다. 파리 생제르맹에서는 이강인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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