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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최원준에 98억 썼는데 외국인도 외야수라니?…"LG 오스틴 같은 케이스" 가을 향한 승부수 적중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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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최원준에 98억 썼는데 외국인도 외야수라니?…






김현수+최원준에 98억 썼는데 외국인도 외야수라니?…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오스틴 딘(LG 트윈스) 같은 케이스로 보면 된다"

KT 위즈가 외국인 타자로 '외야수' 샘 힐리어드를 영입했다. 외야 포화다. KT 관계자는 오스틴을 예로 들어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2025년 KT는 6위를 기록,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했다. 2020년부터 시작된 가을 행진이 6년 만에 멈췄다.

눈에 드러난 원인은 공격력이다. 팀 평균자책점(4.09)은 4위로 나쁘지 않았다. 고영표-소형준-오원석이 버틴 토종 선발진은 최고였다. 하지만 팀 홈런(104개) 공동 7위, OPS(0.706) 8위, 타율(0.253) 9위에 그친 타선이 발목을 잡았다.

약한 타선의 나비효과다. 팀 타선이 약한 만큼 적은 점수 차 경기가 계속됐다. 선발이 많은 이닝을 소화해도 늘 불펜진이 고생한 이유다. 또한 마지막에 마지막까지 가을야구 경쟁을 펼쳐 필승조가 과부하를 피하기 어려웠다.



김현수+최원준에 98억 썼는데 외국인도 외야수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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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비시즌 목표를 타선, 특히 외야 강화로 잡았다. 김현수를 3년 50억원, 최원준을 4년 48억원으로 잡은 이유다.

이제 외야는 포화상태다. 우익수 안현민, 좌익수 김현수는 확정이다. 김현수가 자주 지명타자로 들어간다고 쳐도 1~2자리를 두고 최원준, 배정대, 김민혁, 장진혁 등이 경쟁을 펼쳐야 한다.

그런데 외국인 타자가 또 외야수다. KT는 지난 4일 타자 힐리어드와 총액 100달러(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7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힐리어드는 빅리그에서 332경기, 마이너리그에서 817경기를 뛰었다. 그 중 994경기를 외야수로 뛰었다. 1루수 출전은 단 17경기 36이닝에 불과하다. 그것도 마이너리그에서만 1루 미트를 꼈다.

KT 관계자에 따르면 힐리어드는 1루수로 나설 예정이다. 힐리어드는 대학리그까지 1루수로 뛴 경험이 있다. 메이저리그 드래프트 이후 전업 외야수로 전향했다.

KT 관계자는 "오스틴 같은 케이스"라고 예를 들었다. 오스틴 역시 빅리그와 마이너리그에서는 주로 외야수로 뛰었다. 빅리그 통산 126경기 중 1루수 출전은 6경기 34이닝 뿐이다. 한국 입성 후 1루로 포지션을 바꿨고, 공격력이 극대화됐다.



김현수+최원준에 98억 썼는데 외국인도 외야수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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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야구를 향한 승부수다. 힐리어드는 공수주 모두 다재다능한 선수다. KT의 부족한 면을 채워줄 수 있다고 봤다. 상대적으로 1루수 전향은 쉬운 편이다. 힐리어드를 1루로 보내면서 내외야 교통정리까지 마무리하겠다는 의미다.

한편 힐리어드는 메이저리그 통산 332경기에서 181안타 44홈런 26도루 133득점 107타점 타율 0.218 OPS 0.735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817경기 867안타 147홈런 162도루 559득점 539타점 타율 0.279 OPS 0.861을 기록했다.

나도현 단장은 "힐리어드는 빠른 배트 스피드로 강한 라인드라이브성 타구를 생산할 수 있는 타자"라며 "주루 능력과 1루 및 외야 수비도 수준급인 선수로 공수주에서 팀의 중심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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