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K리그2 강등 후폭풍… 김은중 감독 내년에도 볼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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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역 라이벌인 수원 삼성의 변성환 감독이 1부리그 승격 실패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자진 사퇴 의사를 표한 터라, 구단 내부에서는 2부리그 강등을 막지 못한 김은중 감독도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11일 기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수원FC는 10일 오후 사무국 회의실에서 강문식 재단법인 수원FC 이사장과 이사진만 참석한 가운데 긴급 이사회를 열어 구단 운영 전반의 쇄신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강문식 이사장을 비롯해 이사진 전원은 이날 이사회에서 전원 사임 의사를 밝혔으며, 조만간 정식 사임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또 이날 회의 안건으로 공식 확인되진 않았지만, 최순호 단장과 김은중 감독의 거취 문제도 자연스럽게 거론된 것으로 전해졌다.
수원FC 관계자는 "일부 인원만 참석한 비공개 회의라 구체적인 회의 내용을 확인할 수 없다"며 "다만 구단의 쇄신을 논하는 자리인만큼, 최 단장과 김 감독의 거취에 대한 이야기도 분명 오갔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사회 회의와 별개로 최 단장과 김 감독이 면담을 갖긴 했으나, 거취 관련 논의가 있었는지는 확인하기 어렵다"며 "다만 구단 내부 일부에서는 2부리그 강등에 따른 책임을 김 감독도 져야 한다는 분위기가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김 감독의 거취는 뜨거운 논쟁거리다.
특히 변성환 수원 감독 사례를 언급하며 김 감독에게도 책임 있는 결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2부리그로 강등된 수원FC에 매력을 느끼지 못한 김 감독이 스스로 물러난 뒤 다른 팀으로 옮길 것이라는 음모론에 가까운 주장까지 제기되고 있다.
한편, 김 감독은 지난 8일 열린 승강PO 2차전 패배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책임은 모두 감독에게 있다"면서도 "수원FC가 내년에 다시 1부에 올라올 수 있도록 모든 구성원들과 함께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해 감독직 유지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둔 바 있다.
기호일보는 감독직 거취와 관련한 김 감독의 입장을 듣기 위해 연락을 시도했지만 연결되지 않았다.
이세용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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