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우리가 알던 쏘니가 온다! '1130억' 솔란케 원톱→SON 좌윙...토트넘 개막전 예상 베스트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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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손흥민이 개막전에서 좌측 윙어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 훗스퍼는 2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레스터 시티와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를 앞두고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영국판은 토트넘의 개막전 예상 베스트11을 공개했다.
포메이션은 4-2-3-1이었고 도미닉 솔란케, 손흥민, 제임스 메디슨, 데얀 쿨루셉스키, 로드리고 벤탄쿠르, 파페 사르, 데스티니 우도기, 미키 판 더 펜,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스트라이커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 지난 여름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나면서 빈자리가 생겼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히샬리송을 주전 공격수로 기용했다. 하지만 기대 이하의 모습이었다. 히샬리송은 최전방에서 힘을 발휘하지 못했고 아쉬움을 남겼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원톱으로 기용하기 시작했다. 이는 성공적이었다. 손흥민은 번리전 해트트릭을 시작으로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손흥민은 많은 골에 관여하며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었다. 히샬리송이 수술을 마치고 돌아오면서 손흥민은 다시 좌측 윙어로 자리를 옮겼다.
히샬리송이 복귀 후 좋은 득점력을 자랑했지만 다시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어쩔 수 없이 손흥민이 최전방을 맡았다. 시간이 지나면서 손흥민 원톱의 위력이 떨어졌다. 상대 팀들이 손흥민의 장점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쉽게 기회를 허용하지 않았다. 그래도 손흥민은 17골 10도움을 기록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토트넘은 전문 공격수의 필요성을 확실히 느꼈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최전방 공격수를 영입했다. 솔란케를 옵션 포함 6,500만 파운드(약 1,130억 원)를 주고 데려왔다. 솔란케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9골을 터트린 공격수다.
솔란케가 오면서 손흥민은 이번 시즌 좌측 윙어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손흥민은 최전방에서 위협적인 선수지만 가장 좋은 기량을 뽐낼 수 있는 위치는 좌측면이다. 손흥민은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해 좌측면에서 여러 선택지를 가져갈 수 있다. 손흥민이 좌측 윙어로 뛰면서 우리가 알던 손흥민의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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