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리캡 넘기는 게 엄청난 잘못인가” LG 차명석 단장의 소신발언…박동원·홍창기 다년계약까지 고려하며 ‘우승에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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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시즌 통합 우승 팀인 LG 트윈스는 2026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서 전력 손실이 불가피했다. LG는 팀 핵심 자원인 박해민(35)을 4년 65억 원에 붙잡았다. 하지만 또 다른 베테랑 타자 김현수(37)와는 이별했다. 김현수는 KT 위즈와 3년 50억 원에 계약하며 팀을 떠났다.
이번 FA 시장에서 두 선수를 향한 팀들의 열기는 매우 뜨거웠다. 이 때문에 LG의 전력 손실은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는 결말이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우승 전력을 일부 잃었다는 건 LG에게 결코 좋은 소식이 아니었다.
LG의 걱정거리는 또 있다. 바로 1년 뒤에 다가올 2027 FA 시장이다. 현재 흐름대로 라면, 또 다른 핵심 타자들이 1년 뒤 FA 시장에 나가게 된다. 바로 박동원(35)과 홍창기(32)의 얘기다.

박동원의 4년 계약은 2026시즌을 끝으로 끝나게 된다. 박동원이 내년에도 LG 안방을 책임질 것은 확실시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FA 자격까지 취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경우 LG는 올해와 같은 계약 전쟁을 또 다시 벌여야 할 수도 있다.
LG가 내년 FA 시장에서의 경쟁을 미리 차단하는 방법은 다년계약이다. 2027 FA 시장이 열리기 전에 박동원과 다년계약을 체결한다면, 조금 더 긴 시간 동안 안방 전력을 지킬 수 있다.

박동원은 올해 139경기를 뛰며 타율 0.253, 22홈런, 76타점, 57득점의 성적을 거뒀다. 포수로서 소화한 수비 이닝은 938.1이닝이다. 백업 포수 이주헌(22)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지만, 이주헌은 올해 포수로 332이닝(76경기)을 소화하는 데 그쳤다. 타격 부문에서도 타율 0.219, 4홈런, 9타점 등으로 아직까지는 기량을 만개하지 못했다.
차 단장은 박동원과 홍창기의 다년계약을 진행하는데 있어 자칫 ‘샐러리캡’을 넘길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확실하게 자기 생각을 밝혔다.
그는 “샐러리캡을 넘기는 게 무언가 엄청난 잘못을 하는 것은 아니지 않나. 경쟁균형세를 내는 등의 제재가 다 있다. 메이저리그(MLB)만 봐도 소위 ‘사치세’를 내며 성적을 내는 팀들이 상당히 많다”고 주장했다.
차 단장은 “샐러리캡을 넘긴다 해도 그해 팀 성적을 낼 수 있다면, 우리는 그 방법을 선택하는 게 맞다고 본다”며 연속 우승을 향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장은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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