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다, 복덩이들' LG 63억 외인 3인방, 美 이렇게 바라봤다…"오스틴 韓에서 몇 년 더, 치리노스 반등, 톨허스트 영향력 발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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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LG 트윈스의 외국인 선수들은 내년에도 LG의 우승을 이끌 수 있을까.
LG는 지난 2일 내야수 오스틴 딘, 외국인 투수 요니 치리노스-앤더스 톨허스트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발표했다. 오스틴은 총액 170만 달러(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110만 달러, 인센티브 30만 달러), 치리노스는 총액 140만 달러(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90만 달러, 인센티브 20만 달러), 톨허스트는 총액 120만 달러(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80만 달러, 인센티브 2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세 선수에게 투자한 금액은 430만 달러, 약 63억이다.
오스틴은 2023년부터 LG 유니폼을 입고 뛰고 있다다. 2023시즌 139경기에 나와 163안타 23홈런 95타점 87득점 타율 0.313으로 맹활약하며 29년 만의 통합우승에 기여했다. 2024시즌에는 140경기 168안타 32홈런 132타점 99득점 타율 0.319로 LG 구단 최초 타점왕에 등극했다. 2년 연속 골든글러브도 수상. 2025시즌에는 부상으로 116경기 출전에 그쳤으나 133안타 31홈런 95타점 82득점 괴력을 뽐냈다.
치리노스는 30경기 13승 6패 평균자책 3.31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고, 한화 이글스와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는 6이닝 4피안타 1실점 호투를 펼치며 팀 승리의 밑거름이 된 바 있다. 톨허스트는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했음에도 8경기 6승 2패 평균자책 2.86을 기록하며 빠르게 KBO 무대에 적응했다. 특히 한국시리즈에서 존재감을 발휘했는데, 2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 2.08을 기록했다. LG의 한국시리즈 4승 가운데 2승을 책임진 것이다.
세 선수와 재계약을 안 할 이유가 없었다.

메이저리그트레이드루머스(MLBTR)도 7일(한국시각) 세 선수에 대해 언급했다. MLBTR는 "LG는 지난 시즌 함께 했던 외국인 선수 3인방을 유지하게 됐다"라며 "세 선수 모두 한국시리즈 우승을 한 LG에 핵심적인 기여를 한 선수들이다. 오스틴은 2023년 우승 당시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고, 세 시즌 동안 타율 0.315 출루율 0.384 장타율 0.560에 86홈런을 기록했다. 2023년 KBO 올스타 선정과 골든글러브 2회 수상의 화려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메이저리그에서 제대로 안착하지 못한 오스틴은 이제 만 32세 시즌을 맞는다. KBO리그에서 확실히 입지를 굳혔고, 앞으로 몇 년 더 KBO에서 활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오스틴은 메이저리그 통산 126경기에 나와 76안타 11홈런 42타점 40득점 타율 0.228을 기록했다.
치리노스와 톨허스트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다.
MLBTR는 "치리노스는 2018년과 2019년 탬파베이 레이스 로테이션에서 견고한 투구를 선보였으나, 토미존 수술 이후 커리어가 흔들렸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동안 평균자책 5.31로 부진했다"라며 "하지만 LG 이적 후 완전히 반등했다. 마이너리그 시절부터 뛰어난 땅볼 유도 능력을 보여줬던 치리노스는 LG에서도 높은 땅볼 비율을 보여줬다. 삼진율은 높지 않았지만, 볼넷을 줄이며 위기를 최소화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치리노스는 2019시즌 탬파베이에서 26경기 9승(5패) 평균자책 3.85를 기록하는 등 메이저리그 통산 75경기 20승 17패 1홀드 평균자책 4.22의 기록이 있다.


그러면서 "톨허스트는 메이저리그에 한 번도 올라오지 못했다. 2025시즌에는 트리플A팀에서 평균자책 4.67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승격 가능성이 낮자, 8월 방출이 되었고 바로 LG와 계약했다. 그리고 곧바로 영향력을 발휘했다. 한국시리즈 1차전과 우승을 결정한 5차전에서 모두 승리 투수가 되었다"라고 전했다.
과연 세 선수가 내년에도 LG의 우승을 이끌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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