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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혼쭐낸’ 한국 남자농구 아시아 2위 ‘쾌거’···FIBA 파워랭킹 7위서 급상승, 마줄스 신임 감독 ‘중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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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혼쭐낸’ 한국 남자농구 아시아 2위 ‘쾌거’···FIBA 파워랭킹 7위서 급상승, 마줄스 신임 감독 ‘중책’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이 중국과 맞대결에서 12년 만에 2연승을 거두면서 농구월드컵 아시아 예선 파워랭킹이 껑충 뛰었다. 호주에 이어 아시아 2위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사상 최초 외인 사령탑에 오른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국제농구연맹(FIBA)은 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7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 1라운드 예선 결과에 따른 파워 랭킹을 발표했다. 한국은 예선을 앞두고 발표된 랭킹 7위에서 2위로 무려 5계단을 뛰었다. 반면 중국은 3위에서 급추락해 11위로 밀려났다.

전희철 서울 SK 감독이 임시 사령탑을 맡은 한국은 지난달 28일 월드컵 아시아 예선 1라운드 B조 1차 원정 경기에서 중국을 80-76으로 꺾은 데 이어 지난 1일 원주 DB프로미 아레나에서 열린 2차전에서는 90-76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한국은 2013년 5월 동아시아선수권 결승전과 같은 해 8월 FIBA 아시아선수권(현 아시아컵) 조별리그 1차전 이후 12년 만에 중국과 남자 대표팀 맞대결에서 2연승을 거뒀다.



‘중국 혼쭐낸’ 한국 남자농구 아시아 2위 ‘쾌거’···FIBA 파워랭킹 7위서 급상승, 마줄스 신임 감독 ‘중책’




FIBA는 “2023년 월드컵 출전 실패의 아픔을 겪은 한국에 이번 맞대결은 강렬한 메시지를 남긴 시간이었다”면서 “한국은 FIBA 공식 경기에서 중국을 연거푸 두 번 이긴 적이 없었지만, 2025년 이번 예선에서 그 기록을 깼다”고 강조했다.

또 “베이징 원정에서는 경기 막판 흔들리며 아찔한 상황도 있었지만, 원주 홈 재경기에서는 완승을 거두며 첫 승리가 우연이 아니었음을 증명했다”며 한국에 높은 평가를 내렸다.

반면 8계단이 추락한 중국에 대해서는 “가장 놀라운 반전은 중국이 처한 예상 밖의 위치”라면서 “2025 아시아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전통 강호 중국이 돌아왔다’고 팬들과 전문가들이 낙관했으나오랜 라이벌 한국에 2연패하며 충격에 빠졌다”고 평가했다.

아시아 예선은 2026년 2~3월 2차 경기, 2026년 7월 1라운드 종료, 이어 2026년 8월부터 2라운드가 이어지는 장기전이다. 한국은 이번 1차 윈도우에서 제대로 존재감을 보였다.

이현중(나가사키)이 확실한 에이스로 자리를 잡고, 슈터 이정현(소노), 빅맨 하윤기(KT) 등이 한 단계 도약하는 등 대표팀 선수들은 동반 상승 시너지를 내고 있다.



‘중국 혼쭐낸’ 한국 남자농구 아시아 2위 ‘쾌거’···FIBA 파워랭킹 7위서 급상승, 마줄스 신임 감독 ‘중책’




이런 가운데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이날 대표팀 새 사령탑으로 라트비아 연령별 대표팀 감독을 지냈던 니콜라이스 마줄라 감독을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 한국 남자 농구 최초의 외국인 사령탑이다.

마줄스 감독은 “한국 농구 역사상 첫 외국인 감독 선임이라고 알고 있으며, 개인적으로 굉장히 큰 영광”이라며 “국가대표팀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과거의 경쟁력을 되찾기를 기대한다는 것도 알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알렸다.

그러면서 “내가 가진 농구 철학이 농구협회가 제시한 비전과 일치하고 한국 농구가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기에 대표팀을 맡고 싶었다”며 “좋은 기회를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리며, 대표팀이 과거의 경쟁력을 되찾고 월드컵 무대, 더 나아가 올림픽 무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농구협회는 “이번 외국인 지도자 선임을 통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과 2028 LA 올림픽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 아울러 선진 공격 전술과 시스템이 한국농구에 도입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연령별 대표팀에도 순차적으로 적용해 일관된 한국 농구만의 시스템을 정착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혼쭐낸’ 한국 남자농구 아시아 2위 ‘쾌거’···FIBA 파워랭킹 7위서 급상승, 마줄스 신임 감독 ‘중책’




양승남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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