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니 25년 후 런던에서 다시 만나자'…토트넘 홈팬 야유에 충격 '이탈리아 복귀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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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 골키퍼 비카리오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델로스포르트는 3일 '비카리오는 최근 경기에서 홈 팬들의 야유를 받았다. 프리미어리그의 영웅에서 골칫거리가 됐다. 토트넘 팬들의 우상이었던 비카리오는 그런 상황을 직접 경험하고 있다. 풀럼전 실점 상황에서 항상 자신을 응원했던 팬들로부터 야유를 받았다'며 '프랭크 감독은 경기 후 비카리오를 옹호했지만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 비카리오는 이제 런던을 떠나 인터 밀란에서 더 나은 미래가 있을지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이 2023년 비카리오를 영입했을 때 런던에서 비카리오를 아는 사람은 거의 없었지만 프리미어리그 최고 골키퍼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비카리오는 선방 능력과 함께 팀의 리더가 되어 수비를 지휘했다. 토트넘이 요리스를 대체하기 위해 영입한 비카리오에 대한 팬들의 의심은 빠르게 사라졌고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우승 주역 중 한 명이 됐다'면서도 '비카리오는 최근 실수가 많아 졌다. 풀럼전은 두 번째 실수였고 지난 9월 브라이튼 호븐&알비온전에서도 비슷한 실수를 저질렀다. 실점으로 이어진 실수를 세 차례 범한 비카리오는 첼시의 산체스, 리버풀의 알리송, 아스톤 빌라의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보다 실점으로 이어진 실수가 적었고 여전히 엘리트 골키퍼 수준의 수치를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토트넘 프랭크 감독은 주전 골키퍼를 교체할 생각은 없지만 비카리오는 자신을 향한 야유와 부정적인 여론 때문에 프리미어리그를 떠날 때가 왔다고 생각하고 있다. 토트넘과의 계약 기간이 3년 남아 있지만 토트넘이 자신의 발전을 위한 최고 클럽인지 의문을 가지고 있다. 자신을 우상으로 생각했던 팬들로부터 갑자기 야유를 받게 된다면 더욱 그런 생각을 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비카리오는 풀럼전을 마친 후 "두 번째 실점은 나에게 모든 책임이 있다"며 "지금이야말로 그 어느 때보다 더 열심히 노력하고 팀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부어야 할 때"라는 뜻을 나타냈다.
토트넘은 지난달 30일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풀럼과의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에서 1-2 패배를 당했다. 토트넘은 골키퍼 비카리오의 치명적인 실수로 풀럼에 결승골을 허용하며 패했다. 전반 6분 토트넘 골키퍼 비카리오가 페널티에어리어 바깥으로 나와 터치라인 부근에서 걷어낸 볼을 풀럼의 킹이 이어받았다. 윌슨은 킹이 내준 볼을 비어있는 토트넘 골문을 향해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다.
비카리오는 실점 후 볼을 잡을 때마다 일부 토트넘 홈팬들로부터 야유를 받았다. 포로 등 일부 토트넘 선수들은 비카리오를 향해 야유를 보낸 홈 팬들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경기가 끝난 후 인사도 하지 않고 곧바로 터널로 빠져 나왔다. 포로는 경기장을 떠나면서 중앙선 부근에서 팬들을 향해 박수를 보내고 있던 베리발에게 고함을 지르기도 했다.
영국 미러는 '토트넘 선수단은 풀럼에 패한 후 긴급 회의를 진행했다. 토트넘 선수단 회의 주제는 선수단과 팬들의 관계가 단절되고 있고 악화되고 있는 것에 대한 논의였다. 풀럼전에서 비카리오의 실수 이후 토트넘 팬 중 일부는 야유를 보냈다. 토트넘의 프랭크 감독과 포로는 비카리오를 향한 야유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난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 선수단은 부정적인 분위기에 대응해 선수들의 결속력을 보여주는 새로운 의식을 도입했다. 토트넘 선수들은 전반전이 끝나면 센터 서클에 모여 경기장 분위기와 관계없이 한마음으로 경기장을 나가기로 했다'고 언급했다. 특히 '토트넘 선수들과 팬들 사이의 긴장감은 토트넘에서 새로운 현상이 아니다. 토트넘 선수들과 팬들의 긴장된 관계는 지난 수년간 반복적으로 제기되어 온 문제였다'고 지적했다.
비카리오는 그 동안 기회가 있을 때마다 손흥민을 언급하며 지난 시즌 이후 함께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비카리오는 올 시즌을 앞두고 "누가 주장 완장을 차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나이가 있는 선수들이 서로를 존중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것은 우리의 몫"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특히 "로메로, 데이비스, 판 더 벤, 솔랑케, 매디슨 같은 훌륭한 선수들이 팀에 많이 있다. 라커룸을 이끌고 쏘니가 지난 2년 동안 해왔던 것처럼 하는 것은 우리에게 달려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우승 이후에는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손흥민의 성공에 기여하게 되어 기쁘다. 손흥민은 10년 동안 우승을 기다려왔다. 손흥민은 어쩌면 더 강력한 팀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선수들과 함께 뛰었을 수도 있었다"며 "토트넘 유니폼은 우리를 평생 묶어줄 것이고 영원히 간직할 것이다. 25년 후 런던에서 다시 만나 토트넘 경기를 함께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우리는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토트넘을 41년 만에 유럽 대회 우승으로 이끈 선수로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나에게 손흥민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아시아 선수"라고 언급했다.


토트넘은 풀럼과의 홈 경기에서 홈팬들의 야유를 받은 가운데 3일 열린 뉴캐슬과의 원정 경기에선 2-2로 비겼다. 토트넘은 변함없이 비카리오가 골문을 지킨 가운데 수비수 로메로가 멀티골과 함께 후반전 추가시간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려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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