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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수가' 방출→테스트→韓 최고령 홀드 1위 실화인가…진짜 50살까지 던지나 "'힘들어 안 되겠어' 생각 들면 은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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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수가' 방출→테스트→韓 최고령 홀드 1위 실화인가…진짜 50살까지 던지나






'이럴 수가' 방출→테스트→韓 최고령 홀드 1위 실화인가…진짜 50살까지 던지나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나 힘들어 안 되겠어'라는 생각이 들면 은퇴해야죠."

SSG 랜더스 투수 노경은의 야구는 이제 시작이다.

노경은은 지난 24일 서울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진행된 2025 신한 SOL Bank KBO 시상식에서 홀드왕을 수상했다. 자신이 지난해 기록했던 최고령 홀드왕 기록을 또 깼다. 종전 40세 8개월 15일을 넘어 41세 8개월 13일로 늘렸다.

노경은의 야구는 SSG에 와서 다시 새롭게 시작됐다. 2021시즌이 끝난 후 롯데 자이언츠에서 방출 통보를 받은 노경은은 테스트를 통해 SSG 유니폼을 입었다. 2022시즌 41경기 12승 5패 1세이브 7홀드 평균자책 3.05를 기록한 그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의 주역이었다.

그리고 최근 3년의 기록은 대단한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았다. 2023시즌 76경기 9승 5패 2세이브 30홀드 평균자책 3.58을 기록하며 데뷔 첫 30홀드를 기록한 노경은은 2024시즌 77경기 8승 5패 38홀드 평균자책 2.90을 기록하며 2년 연속 30홀드와 함께 데뷔 첫 홀드왕의 기쁨을 누렸다. 또한 올 시즌에는 77경기 3승 6패 3세이브 35홀드 평균자책 2.14로 2년 연속 홀드왕에 자리했다. 4년 동안 SSG에서 쌓은 홀드만 110홀드.



'이럴 수가' 방출→테스트→韓 최고령 홀드 1위 실화인가…진짜 50살까지 던지나




41세지만, 아직 은퇴할 생각이 없다. 지난 시즌이 끝난 후 2+1년 25억에 SSG와 재계약했다. 1+1년이 더 남았다. 이 계약이 끝나더라도 몸만 괜찮다면 마운드에 올라 공을 던지고 싶은 게

최근 시상식이 끝난 후 만난 노경은은 "일단 내후년까지 계약이다. 성적이 좋으면 계속 던지고 싶다. 그러나 '나 힘들어, 안 되겠어'라는 생각이 들면 은퇴할 생각이다. 지금으로서는 언제 은퇴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주변 분들도 궁금해한다. 옛날 같으면 '이제 그만해'라고 했을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50살까지 해봐', '송진우 선배 기록 깨봐'라고 한다. 주변에서 응원을 한다. 50살까지 하면 사고라고 하는데, 그래도 들으면 기분이 좋다. 계속 도전하고 싶다"라고 미소 지었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롯데 방출 후 SSG에서 새로운 야구 인생이 열렸다.



'이럴 수가' 방출→테스트→韓 최고령 홀드 1위 실화인가…진짜 50살까지 던지나




그는 "SSG에 와서 나의 힘이 남아 있고, 스피드도 여전하다는 걸 보여드렸다. 그 좋았던 부분을 계속 보여드리며 여기까지 왔다"라며 "솔직히 난 프로에서 1.5군 투수, 1군에 와서는 패전처리 투수였다. 그러나 SSG에 와서 필승조를 하며 자존감이 많이 올라가더라. 덕분에 성적도 좋지 않냐"라고 힘줘 말했다.

이제 시선은 내년을 바라본다. "늘 목표를 20홀드라고만 했는데, 30홀드를 하고 싶다. 아, 아니다. 30홀드라 말하면 루틴이 바뀔 수도 있다"라고 웃었다.

노경은의 야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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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은은 시상식에 올라 소감을 전할 때 "선수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 최근 드래프트를 보는데 신인 선수들이 가족들과 올라오는 모습을 봤다. 그때 내 신인 드래프트 때 오셨던 아버지 나이가 문득 떠오르더라. 그때 49세셨는데, 지금은 칠순이 지나셨다"라며 "늘 부모님 찾아뵙고 좋은 시간 가졌으면 좋겠다. 프로에서의 세월은 오래 기다려주지 않는다. 저는 내년에도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라며 감동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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