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오현 감독대행의 '감격의 첫 승'...IBK, 7연패 악몽 탈출...‘이다현 복귀’ 흥국생명 3-0 완파 [MD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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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오현 감독대행의 '감격의 첫 승'...IBK, 7연패 악몽 탈출...‘이다현 복귀’ 흥국생명 3-0 완파 [MD화성]](/data/sportsteam/image_1764162076729_19540640.jpg)
[마이데일리 = 화성 이보미 기자] 여오현 감독대행 체제로 나선 IBK기업은행이 7연패 악몽에서 벗어났다.
IBK기업은행은 26일 오후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2라운드 흥국생명과 홈경기에서 3-0(25-23, 25-23, 25-22) 완승을 거뒀다.
홈팀 IBK기업은행은 세터 박은서와 아포짓 빅토리아, 아웃사이드 히터 육서영과 킨켈라, 미들블로커 최정민과 이주아, 리베로 임명옥을 선발로 기용했다.
원정팀 흥국생명은 세터 서채현과 아포짓 레베카, 아웃사이드 히터 박민지와 김다은, 미들블로커 피치와 김수지를 먼저 투입했다. 리베로 신연경과 도수빈도 번갈아 투입됐다.
이날 IBK기업은행은 1세트 9개의 범실에도 화력 싸움에서 웃었다. 1세트 흥국생명의 공격 효율은 13.89%, IBK기업은행 공격 효율은 23.26%엿다. 2세트 역시 상대보다 다양한 공격 루트를 활용하며 흐름을 가져갔다. ‘원 포인트 서버’로 나선 김수빈, 김채원도 득점을 터뜨리며 팀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빅토리아와 육서영은 25, 15점을 터뜨렸다. 7연패를 끊는 순간이었다.
IBK기업은행은 지난 22일 현대건설전 직후 김호철 감독이 자진 사퇴를 결정하면서 여오현 감독대행 체제로 나섰다. 당시 김 감독은 “팀이 강해지고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지금의 흐름을 끊어내는 선택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제가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선수단과 구단 모두에게 재정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팀이 새롭게 변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팀을 떠났다.
여오현 감독대행도 분위기 쇄신을 우선으로 여겼다. “이기는 게 답이다”고 전한 여 감독대행의 말대로 IBK기업은행이 이번 시즌 두 번째 승리를 신고했다. 2승8패(승점 8)로 6위와 승점 차를 2로 좁혔다.
흥국생명은 3세트 미들블로커 피치 대신 이다현을 먼저 기용하기도 했다. 11월 7일 IBK기업은행과 1라운드 맞대결 출전 이후 오랜만에 코트에 나섰다. 경기 흐름을 바꾸기에는 역부족이었다. 3연승을 노린 흥국생명은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여오현 감독대행의 '감격의 첫 승'...IBK, 7연패 악몽 탈출...‘이다현 복귀’ 흥국생명 3-0 완파 [MD화성]](/data/sportsteam/image_1764162076769_21047803.jpg)
1세트부터 IBK기업은행이 연속 득점을 챙기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5-4에서 상대 김다은 범실 이후 이주아 서브 타임에 11-4로 단번에 달아났다. 4-9에서 박민지 대신 최은지를 투입한 흥국생명은 김다은 퀵오픈 득점으로 한숨 돌렸지만, 육서영의 연타 공격을 막지 못하면서 6-12로 끌려갔다.
흥국생명에도 기회가 왔다. 김다은이 빅토리아 오픈 공격을 가로막고 8-13 기록, 바로 서브 득점까지 올리며 9-13을 만들었다. IBK기업은행 킨켈라의 네트터치, 공격 아웃이 연달아 나오면서 12-14로 맹추격했다. 13-15에서는 정윤주, 김다솔을 교체 투입했다. 정윤주 반격 성공으로 14-15로 따라붙었지만, IBK기업은행이 최정민 속공으로 1점을 만회하며 16-14로 달아났다. 두 팀 모두 매끄러운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 세터와 공격수의 호흡이 맞지 않거나, 공격 상황에서 공을 넘기지 못하면서 점수를 주고받았다. 먼저 IBK기업은행이 최정민 오픈 공격 성공으로 20-18 기록, 빅토리아 연타 공격으로 21-19 흐름을 이어갔다. ‘원 포인트 서버’ 김수빈 서브 득점으로 22-19를 만든 IBK기업은행이 24-23에서 먼저 25점을 찍었다. 빅토리아가 전위 레프트 자리에서도 맹공을 퍼부었고, 육서영이 마지막 랠리 매듭을 지었다.
2세트 흥국생명이 8-6 우위를 점했다. 이내 수비 과정에서 김다은과 서채현의 동선이 겹치면서 1점을 내주고 말았다. 10-9가 됐다. IBK기업은행은 빅토리아 공격 범실로 고전했다. 9-12로 끌려갔다. 다시 빅토리아, 이주아가 공격으로 득점포를 가동하며 12-13으로 따라붙었다. 빅토리아 서브 득점을 더해 14-14 균형을 맞췄다. 바로 서브 범실이 나왔고, 이주아 속공까지 불발되면서 14-16이 됐다.
흥국생명이 연결 범실을 범하는 틈을 타 IBK기업은행은 육서영을 앞세워 16-16, 17-17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원 포인트 서버’ 김채원 서브 득점까지 나왔다. 18-17 역전에 성공했다. 김채원이 계속 상대 리시브를 흔들며 19-17 리드를 이끌었다. 킨켈라도 해결사 면모를 드러내며 20-18을 만들었다. 빅토리아 공격 성공으로 23-21 기록, 24-23에서 육서영이 직접 세트를 마무리 지었다.
![여오현 감독대행의 '감격의 첫 승'...IBK, 7연패 악몽 탈출...‘이다현 복귀’ 흥국생명 3-0 완파 [MD화성]](/data/sportsteam/image_1764162076810_27739782.jpg)
3세트 흥국생명은 미들블로커 피치 대신 이다현을 투입했다. 이다현이 이동공격 성공에 이어 서브로 상대를 괴롭히며 7-5 리드를 이끌었다. 이내 IBK기업은행이 최정민 오픈 공격으로 7-7 기록, 상대 레베카 공격 불발로 8-7로 앞서갔다. 계속해서 최정민이 오픈 공격을 득점으로 연결했다. 12-8로 점수 차를 벌리는 데 성공했다. 빅토리아가 상대 레베카 앞에서 공격 득점을 올리며 14-10 흐름을 이어갔다. 레베카 공격을 가로막으면서 15-10까지 달아났다.
흐름을 탄 IBK기업은행이 이주아 속공으로 16-11 우위를 점했다. 흥국생명은 12-16에서 문지윤, 김다솔을 투입했다. IBK기업은행의 높은 블로킹 벽에 고전했다. 다시 흥국생명 이다현이 네트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며 14-18을 만들기도 했다. IBK기업은행이 18-15에서 빅토리아를 앞세워 19-15 기록, 빅토리아가 에이스 본능을 발휘하며 20-16을 만들었다. 박은서 서브를 무기로 21-16으로 달아난 IBK기업은행이 상대 추격을 뿌리치고 3세트에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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