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살 강민호의 도전, FA 역사 갈아치우기 직전인데…"빨리 좋은 소식 들렸으면" 주장은 애가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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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빨리 좋은 소식이 들렸으면 좋겠다"
강민호가 역대 최초로 4번째 FA 계약을 맺으려 한다. 구자욱(삼성 라이온즈)은 강민호가 빠르게 도장을 찍길 바랐다.
1985년생 강민호는 올해 40살이 됐다. 야구 인생의 황혼기다. 그럼에도 127경기에 출전해 111안타 12홈런 71타점 타율 0.269 OPS 0.753을 기록했다. 나이와 포지션을 떼고 봐도 준수한 성적이다. 포수라면 더할 나위가 없다.
이제 KBO리그의 새 역사를 노린다. 시즌을 마친 뒤 강민호는 FA 자격 요건을 갖췄고, 자신의 권리를 행사했다. 앞서 강민호는 세 번의 FA 계약을 맺었다. 한 번 더 계약을 맺으면 KBO 최초의 '4번째' FA 계약 선수가 된다.


FA 재벌이다. 2014년 첫 FA 자격을 취득하고 롯데 자이언츠와 4년 75억원의 계약을 맺었다. 2018년 2차 FA에서 삼성과 4년 80억원에 사인했다. 2022년 다시 삼성과 4년 36억원의 계약을 체결했다. FA 총액만 191억원이다. 200억원 돌파 가능성이 매우 높다.
삼성과 재계약 가능성이 제일 높다. 나이가 나이인 만큼 타 팀 이적은 쉽지 않다. 삼성도 강민호를 원한다. 아직 백업 포수들의 성장이 필요하다. 2차 드래프트에서 장승현을 데려온 이유다. 다만 FA는 생물과 같아 미래를 장담할 순 없다.
공교롭게도 시즌 도중 에이전트를 교체했다. 강민호는 "FA 대박 계약을 하겠다고 에이전트를 교체한 게 아니다. 에이전트 계약이 끝났는데 나의 미래를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을 찾아봤다. 난 은퇴 후 미국에 연수를 가고 싶은 생각이 크다. 그래서 새로운 에이전시와 대화를 했을 때 나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겠다고 판단했다. 어차피 FA 해도 많은 돈 못 받는다"고 설명했다.


애가 타는 것은 선수들이다. 강민호는 물론 투수 김태훈과 오른손 이승현도 FA를 신청했다. 두 선수는 모두 생애 첫 FA 자격을 취득했다. 인생이 걸린 문제인 만큼 협상 시간이 길어질 수밖에 없다.
24일 KBO 시상식에서 만난 구자욱은 "올해 저희 팀 FA 선수들이 있다. 빨리 좋은 소식이 들렸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희 팀 선수들이 각자의 역할을 너무나 잘해주고 있다. 김태훈이나 오른손 이승현 형이라든지. 특히 강민호 형이 저희 팀의 중요한 역할을 많이 하신다. 꼭 빨리 계약을 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힌편 구자욱은 득점왕에 올랐다. 142경기에 출전해 169안타 19홈런 106득점 96타점 타율 0.319 OPS 0.918을 기록했다. 2021년(107득점)에 이어 커리어 두 번째 득점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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