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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1년 만에 토트넘 돌아온다'... 갑자기 토트넘 팬들 극대노→"우리는 1년 동안 대체자도 못 구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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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1년 만에 토트넘 돌아온다'... 갑자기 토트넘 팬들 극대노→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케인이 1년 만에 토트넘으로 돌아온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8일(한국 시간) "토트넘 팬들은 이번 주말 바이에른 뮌헨과 함께 런던 북부로 돌아오는 해리 케인을 기리겠다는 클럽의 발표에 분노를 터뜨렸다"라고 보도했다.

지난여름 이적 시장에서 케인에게 많은 일들이 있었다. 토트넘과 케인의 계약 기간은 1년 남은 상태였고 재계약 협상은 지지부진했다. 케인의 거취를 지켜보는 여러 빅클럽들도 있었다. 케인에게 가장 관심 있던 팀은 공격수가 없었던 뮌헨이었다.

뮌헨은 토트넘과 이적료로 줄다리기를 계속했다. 결국 뮌헨이 토트넘이 원하는 가격까지 올렸고 케인은 이적에 대해 망설였다. 하지만 8월 11일 결국 케인이 토트넘을 떠나는 것이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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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1억 유로(약 1427억 원)의 이적료와 2000만 유로(약 280억 원)의 에드온으로 뮌헨에 이적했다.

그 후 1년이 지난 지금 케인이 토트넘으로 돌아온다. 토트넘은 이번 주말 두 클럽의 프리시즌 친선 경기를 앞두고 케인과 다이어를 기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뮌헨과 토트넘은 프리시즌에 이미 한 차례 맞붙어 뮌헨이 한국에서 2-1로 승리한 바 있다.

케인은 휴가로 인해 그 경기에는 결장했지만 이번 주말에 토트넘으로부터 선물을 받을 예정이며, 도미닉 솔랑케와의 연관성 속에서 토트넘이 올여름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할 수 있을지를 기다리는 팬들의 환호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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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팬은 "1년이 지난 지금도 케인의 대체자가 없다는 사실은 부끄러운 일이다. 포스테코글루는 시즌 직전에 케인을 잃은 것이 그에게 부족함을 남겼다고 공개적으로 말했다"라고 밝혔다.

다른 팬들은 "경기 전에 케인의 대체 선수도 공개될까?", "아무도 신경 안 쓴다. 적극적으로 선수를 영입해라", "그리고 케인이 떠난 후에도 여전히 케인을 대체하지 못했다" 등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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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올여름 팀에 아치 그레이 단 한 명만 영입했다. 또한 루카스 베리발과 티모 베르너를 스쿼드에 추가했지만 아직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영입하지 못했다. 표면적으로는 케인을 대체하기 위해 히샬리송을 영입했지만 올여름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

토트넘은 이번 주말 바이에른 뮌헨과 마지막 프리시즌 경기를 치를 예정이며 8월 20일(한국 시간)에 레스터 시티와 시즌을 시작한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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