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FC 안 떠납니다" 손흥민이 직접 밝히자 37살 스트라이커로 선회..."모드리치 성공 사례 기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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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는 손흥민 영입이 좌절 당한 AC밀란 관심을 받고 있다.
글로벌 매체 'ESPN'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밀란은 바르셀로나 스트라이커 레반도프스키를 영입하려고 한다. 계약만료 후 자유계약(FA) 이적으로 영입을 하려고 할 것이다. 루카 모드리치 영입 성공으로 레반도프스키에게 관심을 표명했다"고 전했다.
레반도프스키 거취가 관심을 모은다. 레반도프스키는 한 시대를 풍미한 스트라이커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성공한 외국인 선수로 불리기도 한다. 도르트문트,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면서 분데스리가를 폭격했다. 분데스리가에서만 384경기에 나와 312골을 터트렸다. 도르트문트에선 공식전 187경기 103골, 뮌헨에선 375경기 344골을 넣는 괴력을 보여줬다.
분데스리가 득점왕만 7회 차지한 레반도프스키는 바르셀로나로 갔다. 나이가 들었고 리그가 바뀐 상황에서 같은 파괴력과 득점력을 보일 수 있을지 걱정이 컸다. 득점으로 보여줬다. 첫 시즌부터 34경기 23골을 터트리면서 라리가 득점왕에 올랐다. 주춤했다고 평가되던 2023-24시즌에도 35경기 19골이었다. 지난 시즌에는 34경기 27골에 성공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13경기 11골을 터트렸다.
올 시즌도 활약이 대단하다. 레반도프스키는 라리가 9경기에서 7골을 터트리고 있다. 1988년생으로 만 37살, 이제 40살을 바라보는 나이인데 유럽 최고 수준 득점력을 과시 중이다. 여전히 바르셀로나 주포인데 재계약 소식은 없다. 올 시즌을 끝으로 바르셀로나를 떠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
바르셀로나는 대체자를 알아보고 있다. 해리 케인 등이 거론됐다. 레반도프스키가 인터뷰를 통해 미래를 고민하는 듯한 발언을 해 이적설에 더 힘이 실렸다.


밀란이 레반도프스키를 노린다. 밀란은 역사적으로도 나이가 든 선수들을 잘 활용했다. 최근만 봐도 올리비에 지루,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있고 올여름엔 레알 마드리드에서 모드리치를 영입해 잘 활용 중이다. 레반도프스키가 대열에 합류할 수 있다.
밀란은 공격수가 필요하다. 겨울에 손흥민을 단기 임대로 노리기도 했지만 손흥민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것 같다. 나에 대해 루머가 나오는 게 불편하고 이게 맞나 저게 맞나 하시는 게 혼란스러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입을 열었고 "내가 항상 가지고 있는 신념, 생각 등은 항상 내가 뛰고 있는 팀에 최선을 다하는 거다. 루머에 대해서 사실이 아니라 말씀드릴 수 있고 따로 어디에 간다고 말한 적이 없다. 이런 얘기 나오는 거 자체가 구단에 실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자리를 통해서 사실이 아니라는 걸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선을 그었다.
밀란은 손흥민 영입이 좌절되 후 다른 타깃을 찾고 있다. 겨울을 넘어 여름에도 새로운 공격수를 데려올 생각인데 레반도프스키를 영입할 목표로 나서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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