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FC 복귀' 손흥민, SNS 통해 작별 인사! "팬들 덕분에 따뜻했던 캠프...내년에 새롭게 돌아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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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LA FC로 복귀하는 손흥민이 11월 A매치 2연전 소집을 마친 뒤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8일(이하 한국시각)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가나전에서 1–0 승리를 기록했다. 이로써 홍명보호는 11월 A매치 2경기에서 2연승을 거두게 됐다.
두 경기 모두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볼리비아전에서 환상적인 프리킥 득점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가나전이 끝난 후 믹스트존 인터뷰를 통해 “소속팀에서도 빨리 돌아와 달라고 부탁했지만 대표팀이 1순위다. 항상 나라를 대표해서 뛰는 자리라는 걸 생각한다. 대표팀 두 경기를 이겼으니 팀에 돌아가서 보답하고 싶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19일 SNS를 통해 “특히 더 춥고 쌀쌀했던 11월 캠프에도 응원해주기 위해 경기장을 찾아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여러분의 뜨거운 함성 덕분에 비록 날씨는 추웠지만 마음은 따뜻했던 캠프였다”고 전했다.

이어 “항상 곁에서 응원해주시는 팬들이 있기에 우리가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그 감사한 마음 잊지 않고 다음 소집 때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11월 2연전을 끝으로 올해 A매치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 대표팀은 내년 3월 유럽 원정을 통해 다시 월드컵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손흥민은 “대표팀은 내년에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찾아뵐 것”이라며 “조금 이르지만 팬 여러분들도 행복한 연말 연휴 즐겁게 보내시고, 추운 날씨 감기 조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제 손흥민은 소속팀 LA FC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LA FC는 오는 23일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밴쿠버 BC 플레이스에서 밴쿠버 화이트캡스와 ‘2025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컵 플레이오프’ 서부 컨퍼런스 준결승을 치른다.
손흥민은 지난 8월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MLS 역대 최고 이적료인 2000만 파운드(약 385억 원)를 기록하며 LA FC 유니폼을 입었다. 입단 직후 12경기에서 10골 3도움을 기록했고 ‘MLS 올해의 골’을 수상하며 영향력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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