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스승, 한국전 완패 이후 달라졌다…우루과이 5-1 대파, A매치 5연속 무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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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포체티노 감독이 이끄는 미국 대표팀이 우루과이를 대파하는 저력을 선보였다.
미국은 지난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에서 5-1 대승을 거뒀다. 미국은 지난 9월 열린 한국과의 홈 평가전에서 0-2 완패를 당한 이후 일본, 에콰도르, 호주, 파라과이, 우루과이를 상대로 4승1무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우루과이를 상대로 5골을 터트리는 득점력을 과시했다.
미국은 우루과이를 상대로 전반 17분 버홀터가 선제골을 터트린데 이어 전반 20분과 전반 31분 프리먼이 연속골을 성공시켜 점수 차를 크게 벌렸다. 이후 미국은 전반 42분 루나가 팀의 네 번째 골을 기록해 일찌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우루과이는 전반전 추가시간 아라스카에타가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미국은 후반 23분 테스만의 득점으로 다시 점수 차를 벌렸고 미국의 대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미국 뉴욕타임즈는 '미국은 지난 2013년 이후 처음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상위 40위권 이내 팀을 상대로 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반년도 채 지나지 않아 완전히 다른 팀이 됐다. 미국은 지난 9월 일본을 꺾은 이후 긍정적인 분위기가 꾸준히 흐르고 있다. 선수들은 경기장에서 더욱 자신감을 찾았다'고 언급했다.
미국에 예상하지 못한 대패를 당한 우루과이는 충격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우루과이 대표팀의 비엘사 감독은 "누군가를 탓할 필요는 없다. 만약 탓해야 한다면 나의 경기 운영과 선수 자원에 대해 말하고 싶다. 분명한 것은 내가 구축한 팀의 비전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우루과이 매체 오바시온은 '우루과이 대표팀이 전반전에만 4골을 실점한 마지막 경기는 1979년 5월 열린 브라질과의 경기였다. 당시 우루과이는 브라질에 1-5로 패했다'고 언급했다. 우루과이 매체 엘파이스는 '우루과이에게 재앙적인 밤이었다. 월드컵 개막 7개월을 앞두고 우루과이는 참패를 당했고 많은 의문을 남겼다. 비엘사 감독이 이끄는 팀은 최악의 모습을 보이며 굴욕적인 패배를 당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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