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일본이 초조하다? "메이저리거 소집 되나요" WBC에 물었는데, 뜻밖의 상황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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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일본 야구 대표팀이 초조하다?
2023년 3월 그토록 염원하던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정상 탈환에 성공했지만 이바타 히로카즈 감독 체제에서는 부침이 있다. 2024년 프리미어12 우승을 대만에 내줬다. 지난 K 베이스볼 시리즈에서는 한국 타선이 일본 마운드를 상대로 홈런 네 방을 터트리는 등 경쟁력을 보였다.
그런 가운데 WBC 주최측에 문의한 메이저리거 소집 계획에 대한 답을 넉 달째 듣지 못하고 있다.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소속 선수 오타니 쇼헤이와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사키 로키의 WBC 불참을 바란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힌 것도 부담스럽다. 도전자인 한국과 대만에는 반가운 소식이다.
일본 산케이스포츠에 따르면 이바타 감독은 17일 취재진과 만나 메이저리거의 WBC 소집에 대한 현황을 밝혔다. 그는 "하루라도 빨리 우리가 보낸 명단에 대한 답을 듣고 싶다"며 "(주최측이)선수들에게 의견을 확인한다고 하는데 아직 진행이 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산케이스포츠는 "메이저리거들이 WBC에 참가하려면 각 선수가 주최측과 출전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고 한다. 소집을 위해 출전 가능 여부를 문의할 선수 명단을 9월에 주최측에 보냈는데, 개막이 넉 달도 남지 않은 아직까지 답을 받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이바타 감독은 "예비 명단까지 포함해야 해서 여러분이 생각하는 선수들은 들어갔다"며 힌트를 남겼다. 산케이스포츠는 다저스의 일본인 삼총사는 물론이고 기쿠치 유세이(LA 에인절스) 등이 후보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추측했다.
한국 류지현 감독이 그랬던 것처럼 이바타 감독 역시 올해 초부터 미국을 방문해 메이저리거의 WBC 합류를 위해 애써왔다. 이바타 감독은 "답이 온다고 해도 최종 선발이 늦어질 수 밖에 없다. 어느정도 시뮬레이션을 하면서 병행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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