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더티플레이 나왔다!' 동업자 정신 망각한 브라운의 행동...피해자는 최소 6주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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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브라운의 동업자 정신이 없는 더티플레이로 존스 주니어가 쓰러졌다.
LA 클리퍼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2025-2026시즌 NBA 정규리그 보스턴 셀틱스와의 경기에서 118-121로 패배했다.
클리퍼스에 이날 패배는 1패 이상의 타격이 있었다. 주축 선수인 데릭 존스 주니어가 부상으로 이탈했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탈한 과정이 너무나 좋지 못했다.
사건은 2쿼터 종료 2분을 남기고 일어났다. 보스턴의 공격 상황에서 제일런 브라운이 턴오버를 저질렀고, 이 공을 스틸한 데릭 존스 주니어가 속공으로 연결하려고 하자, 코트에 쓰러지고 있던 브라운이 달리려는 존스 주니어의 무릎을 강하게 때리며 저지한 것이다.
큰 타격을 입은 존스 주니어는 곧바로 비명을 지르며 코트에 쓰러졌다. 이후 혼자 걸을 수 없었고, 결국 코치진과 의료진의 부축을 통해 라커룸으로 퇴장했다. 당연히 이날 경기에 돌아올 수 없었고, 이 나비효과로 클리퍼스는 3점차로 아쉽게 패배했다.
현재 클리퍼스는 부상 병동이나 다름이 없다. 핵심 선수인 카와이 레너드는 또 부상으로 이탈했고, 야심찬 영입생 브래들리 빌은 6경기 만에 시즌 아웃 부상을 당했다. 제임스 하든과 이비차 주바치, 두 선수에 대한 비중이 지나치게 쏠린 상황이고, 여기에 쏠쏠한 3&D 자원인 존스 주니어까지 부상으로 이탈한 것이다.
18일 존스 주니어의 정확한 부상 결과가 나왔다. 무릎 부상으로 인해 6주 뒤에 재검진을 받는다는 소식이었다. 따라서 최소 6주간 결장하게 됐다. 상상했던 최악의 시나리오다.

클리퍼스는 현재 4승 9패로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다. 가뜩이나 암울한 상황에 부정적인 소식만 계속 들리고 있다. 과연 클리퍼스가 이 위기를 벗어날 수 있을까.
#사진_AP/연합뉴스, 유튜브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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