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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9회말 2아웃에 터진 김주원의 극적인 동점 솔로포, 한국 야구의 체면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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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 베라가 말했던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고. 야구는 9회말 2아웃부터라는 말도 떠오르는 한 판 승부였다. 한국 야구 대표팀이 9회말 2아웃에 터진 김주원(NC)의 동점 솔로포로 전날 대패로 금이 갔던 자존심을 다소 회복하는 데 성공했다. 이기진 못했어도 지지 않았다는 사실이 더 중요하다. 한일전 연패 사슬은 아직 끊어내지 못했지만, 가능성은 확인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9회말 2아웃에 터진 김주원의 극적인 동점 솔로포, 한국 야구의 체면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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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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