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국가가 감당할 수 없는 수준, 전성기 외질-모드리치 합친 것 같다'…프랑스 매체 이강인 집중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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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 이강인의 볼리비아전 활약이 주목받았다.
축구대표팀은 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볼리비아와의 친선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한국을 볼리비아를 상대로 전반전 동안 수비 공략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손흥민과 조규성의 연속골에 힘입에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볼리비아를 상대로 손흥민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고 황희찬, 이재성, 이강인이 공격을 이끌었다. 원두재와 김진규는 중원을 구성했고 이명재, 김태현, 김민재, 김문환이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김승규가 출전했다.
양팀은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한국은 후반 12분 손흥민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황희찬이 볼리비아 수비수 메디나의 태클에 넘어졌고 페널티에어리어 왼쪽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손흥민이 키커로 나섰다. 손흥민이 오른발로 감아찬 슈팅은 볼리비아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은 후반 31분 손흥민 대신 조규성을 투입한 가운데 조규성은 후반 43분 추가골을 터트렸다. 조규성은 김문환이 낮게 올린 크로스를 골문앞에서 넘어지면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득점에 성공했고 한국의 완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축구대표팀의 이강인은 최근 소속팀 PSG에서의 활약이 주목받는 가운데 프랑스 매체 트리뷰나는 이강인의 볼리비아전 활약을 조명했다. 이강인은 볼리비아전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40분 양민혁과 교체되며 85분 동안 활약했고 46번의 볼터치와 함께 네 차례 슈팅을 시도했다.
트리뷰나는 '이강인이 더욱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볼리비아와의 친선경기에서 빛났다. PSG에서 올 시즌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강인은 기세를 늦출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이강인의 폭발적인 성장은 한계가 없는 것 같다. 이강인은 의심의 여지 없이 자신감을 되찾았고 경기장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효과적인 해결책을 제시했다. 이강인이 기세를 회복하고 있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이강인의 볼 컨트롤과 침착함이 정말 대단하다' '이강인은 전성기 시절의 외질과 모드리치를 섞은 듯한 선수' 등 다양한 팬들의 반응을 소개했다.
이 매체는 이강인의 후반 4분 활약을 주목했다. 이강인은 볼리비아 선수 사이에서 볼키핑과 함께 빌드업을 진행했다. 이강인을 저지하지 못한 볼리비아 선수단은 결국 수비수 페르난데스의 파울로 이강인을 막아냈다. 이강인에게 거친 태클을 가한 페르난데스는 경고를 받았다.

프랑스 현지 매체의 이강인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14일 '이강인의 각성은 환영받는다. 이강인은 PSG 유니폼을 입고 잿더미에서 부활했다. 수많은 부상 선수로 인해 시달리고 있는 PSG에서 반가운 부활'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멘데스, 하키미, 뎀벨레, 두에 등 최근 몇 달 동안 PSG는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과부하가 걸린 2024-25시즌 이후 큰 타격을 입었지만 여전히 PSG는 계속해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며 '리그1 12경기를 치른 후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PSG가 신뢰하는 선수인 이강인은 점차 폼을 되찾아 가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프랑스 컬쳐PSG는 14일 '이강인은 시즌 초반 출전 시간이 제한적이었지만 최근 몇 주 동안 기회를 잡았다. PSG 공격진에 부상 위기가 발생했지만 이강인이 출전 시간을 늘려 나갔고 팀에서 가장 다재다능한 선수 중 한명인 이강인은 다양한 역할에 적응했다. 경기에 따라 중앙 미드필더 또는 오른쪽 윙어로 활약하며 왼발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보여줬다'며 'PSG는 체력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지난 시즌처럼 많은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했지만 이강인의 세트피스 능력은 PSG에 승점을 안겨줬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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