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골프채 놓고 마이크… “유소연 결혼식 축가 불러요”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1 조회
- 목록
본문
LPGA(미국 여자 프로골프) 11승 포함 프로 통산 66승을 올린 신지애(38)가 다음 달 골프채가 아닌 마이크를 잡는다. 일본 시가현 오쓰시 세타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에 출전한 신지애는 최근 “다음 달 유소연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해주기로 했다”며 “대회 참가와 트레이닝으로 바쁘지만 노래 연습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지애는 과거 두 차례 음반을 낸 이력이 있다. 신지애는 2009년 가수 이승철의 ‘안녕이라고 말하지 마’를 리메이크한 곡을 발매했다. 당시 “돌아가신 어머니가 좋아하던 곡”이라고 했다. 다음 해엔 기독교 음악인 CCM 음반을 발매해 판매 수익을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기부했다. 이에 취재진이 “새 앨범은 안 내느냐”는 농담 섞인 질문을 했고, 신지애가 “다음 달 노래 부를 일이 있다”며 축가 얘기를 꺼낸 것이다.
지난 5월 일본 투어 메이저 대회인 살롱파스컵에서 우승하는 등 여전한 기량을 과시하는 그는 이번 대회 3라운드 합계 10언더파로 공동 6위에 올랐다. 하타오카 나사(일본)가 15언더파를 기록한 뒤 연장전에서 아라키 유나(일본)를 꺾고 우승했다. 한국 선수 중엔 윤이나가 7언더파 공동 10위로 시즌 첫 톱10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는 폭우 때문에 4라운드가 취소돼 54홀 일정으로 마무리됐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