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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그립다' 손흥민 이어 주장 "끔찍해, 지금 하는 짓" 맹비판…토트넘 새 캡틴 혹평만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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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그립다' 손흥민 이어 주장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팀을 떠난 손흥민의 뒤를 이어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향해 혹평이 쏟아졌다.

전 축구 감독이자 현재 축구 평론가로 활동 중인 스튜어트 피어스는 로메로를 향해 "로메로가 지금 하고 있는 짓은 끔찍하다"며 부정적인 평가를 퍼부었다. 피어스는 로메로가 경기장 위에서 주장으로서, 그리고 팀의 중심을 잡아줘야 할 선수로서 모범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면서 로메로를 비판했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9일(한국시간) "스튜어트 피어스가 토트넘 스타의 끔찍한 성과에 충격을 받았다"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그다지 좋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로메로를 두고 피어스가 남긴 코멘트를 주목했다.



'SON 그립다' 손흥민 이어 주장




피어스는 로메로가 부상 여부와 관계없이 맨유전에서 그가 보여준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며 로메로를 지적했다.

'토크 스포츠'에 따르면 그는 "내가 로메로를 지켜보기 위해 파견된 수석 스카우트였다면 그를 토트넘의 약점으로 지목했을 것"이라면서 "물론 그를 지지할 수도 있겠지만, 내가 누군가를 영입하기 위해 파견된 사람이라면 '그 선수는 그대로 놔둬'라고 말할 것 같다"라며 로메로의 활약이 부족했다고 꼬집었다.

피어스는 이어 "로메로가 지금 토트넘에서 하는 짓은 끔찍하다"면서 "그는 미드필드에서 상대에게 공을 내주고, 리커버리를 위해 뛰지도 않는다. 수비수라면 그런 모습을 보여줘서는 안 된다"며 로메로가 안일한 태도로 경기에 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ON 그립다' 손흥민 이어 주장




피어스는 아울러 "로메로는 미드필드에서 수비를 하기 위해 밀고 올라가지만 완전히 무시당하고, 그저 조깅만 하면서 팀에 도움을 주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다"며 "내가 계속해서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팀의 주장이라는 선수가 하는 일이라고는 믿을 수 없다"고 했다.

지난 8월 손흥민이 로스앤젤레스FC(LAFC)로 떠난 이후 경기장 안팎에서 손흥민의 공백을 메우고 있는 토트넘이 고민을 덜어내려면 로메로가 이전의 경기력을 되찾고, 나아가 과거 손흥민이 그랬듯 팀의 주장이자 고참 선수로서 모범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그러나 지금 로메로의 태도는 비판을 받기에 충분해 보인다. 

사진=연합뉴스

김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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