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공식발표, 일본 역사상 이런 선수는 없었다, EPL판 기적 탄생...100억 먹튀 대반전→2달 연속 이달 선수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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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카마다 다이치는 제대로 인생 역전에 성공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8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두 달 연속으로, 여러분은 우리의 일본인 미드필더 다이치 카마다를 구단 이달의 선수로 선정했다. 등번호 18번 카마다는 10월 말 리버풀 원정에서 3대0으로 승리할 때 특히 큰 활약을 펼쳤다. 이날 그는 경기 흐름을 조율하며 첫 두 골로 이어지는 장면들을 시작해냈고, 결과적으로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안필드에서 세 골 차 승리를 이끌어냈다. 카마다는 디나모 키이우를 상대로 한 2대0 승리(클럽의 메이저 유럽대항전 데뷔 경기)에서도 눈에 띄는 활약을 보였고, 에버턴, 본머스, 아스널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도 여러분의 시선을 사로잡았다'며 카마다의 이달의 선수상 수상을 발표했다.

팰리스는 '투표 결과, 카마다는 30.5%의 득표로 두 달 연속 수상을 차지했다. 2위는 24.3%를 기록한 이스마일라 사르, 3위는 19.2%를 기록한 다니엘 무뇨스가 뒤를 이었다'며 투표 결과도 덧붙였다.

글라스너 감독은 프랑크푸르트 시절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뛰어난 실력을 모두 보여줬던 카마다가 잉글랜드 무대에서도 비슷한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카마다는 리그 초반 부진 속에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프리미어리그의 강도와 템포를 전혀 따라가지 못하는 모습으로 먹튀 논란이 시작됐다.

일본 프리미어리거 역사상 카마다 같은 선수도 없었다. 초기 적응에 실패한 일본 선수들, 예를 들어 미야이치 료, 카가와 신지 같은 선수들은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지 못하고 그대로 실패했다. 하지만 카마다는 심지어 새로운 포지션으로 자신의 실력을 증명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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