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손흥민 임대는 현명한 결정'…2조 4000억 부채 폭증, 임대 영입이 해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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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 임대설이 관심 받았던 바르셀로나의 부채 규모가 주목받았다.
영국 어슬레틱은 4일 바르셀로나의 부채 규모를 언급했다. 이 매체는 '바르셀로나는 지난 2017년 네이마르가 파리생제르망(PSG)으로 이적한 시기부터 지출이 급증하면서 클럽 부채도 급격히 늘었다. 2017-18시즌까지 바르셀로나는 부채에서 자유로웠던 것은 아니지만 거의 빚이 없는 상황이었다. 현재는 빚이 10억유로(약 1조 6579억원)를 훌쩍 넘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바르셀로나는 부채가 크게 늘어나고 있지만 우승 트로피는 계속 차지하고 있다. 아카데미를 통해 세계적인 인재들을 계속 배출하고 있다'며 '바르셀로나가 빚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고 클럽 내부 상황을 정리한다면 세상은 바르셀로나의 손아귀에 들어갈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어슬레틱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지난 2023-24시즌 부채가 11억 8300만유로(약 1조 9612억원)를 기록해 처음으로 10억유로를 넘어섰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 부채 규모가 14억 5100만유로(약 2조 4056억원)까지 크게 증가했다.
바르셀로나는 손흥민 임대 영입설이 주목받은 가운데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지난달 27일 '바르셀로나가 손흥민의 임대를 고려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획기적인 일을 계획하고 있고 베컴 조항을 이용해 LAFC 손흥민을 임대 영입하는 것이다. 바르셀로나는 LAFC와 손흥민의 계약에 포함된 특별 조항을 활용해 손흥민을 캄프 누에 데려올 가능성이 있다. 바르셀로나는 손흥민 영입을 위한 접촉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베컴 조항으로 알려진 특별 조항은 손흥민이 LAFC와의 계약을 해지하지 않고도 MLS 휴식기 동안 임대 활약을 펼치는 것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바르셀로나는 전략적인 움직임으로 손흥민 영입이 가능해졌다'며 '손흥민은 자신의 계약 조항을 활용할 가능성이 있고 바르셀로나는 임대 협상을 진행할 가능성이 있다. 바르셀로나는 손흥민 임대 영입을 신중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바르셀로나는 손흥민을 완전 영입하지 않아도 선수단을 강화할 수 있다. 이러한 운영 방식은 바르셀로나의 경영 방식과 부합한다'며 '바르셀로나에게 손흥민 같은 선수를 영입하는 것은 국제 무대 경험, 득점력, 카리스마를 더하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며 '바르셀로나는 손흥민을 임대 후 완전 영입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재정적인 부담을 덜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상황은 바르셀로나가 현명한 결정을 내리도록 압박하고 있다. 손흥민은 LAFC에서 계속해서 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손흥민 같은 선수를 임대하는 것은 걸작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영국 더선은 지난달 '손흥민은 LAFC와의 계약에 프리미어리그 복귀 조항을 포함시켰다. 손흥민은MLS 오프시즌 동안 유럽으로 복귀할 수 있다'며 '손흥민은 LAFC와 계약하면서 베컴이 LA갤럭시에 합류했을 때 맺었던 조항과 비슷한 조항을 포함시켰다. 베컴은 이 조항에 따라 MLS 오프시즌 동안 AC밀란에서 뛸 수 있었다. 앙리도 MLS 클럽과의 계약에서 비슷한 조항을 삽입했다. 앙리는 뉴욕 레드불스에서 활약한 2012년 아스날에서 임대 활약을 펼쳤다'며 손흥민과 LAFC의 계약 조항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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