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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공격포인트 없이도 양팀 최고평점-공식 P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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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LAFC의 손흥민이 공격포인트 없이도 양팀 최고평점을 받으며 MLS 플레이오프 첫 경기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손흥민, 공격포인트 없이도 양팀 최고평점-공식 POM




LAFC는 30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11시 30분 미국 로스 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S컵 플레이오프 1라운드 1차전 오스틴FC와의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후반 추가시간 1분까지 91분간 뛰며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전반 20분만에 LAFC가 선제골을 넣었다. 왼쪽 풀백인 라이언 홀링스헤드가 왼쪽에서 돌파 후 박스 안 왼쪽 라인선상까지 가 올린 낮은 왼발 크로스를 상대 수비가 막으려다 자책골을 넣어버린 것.

LAFC는 허약한 수비로 인해 동점골을 허용한다. 후반 28분 오스틴의 오른쪽 얼리 크로스를 수비진에서 혼전을 거듭하다 공을 뺏겼고 왼쪽으로 간 패스를 존 갤러거가 왼발 낮은 슈팅으로 밀어넣어 1-1 동점이 됐다.

후반 34분 손흥민의 중앙 돌파 이후 아크서클에 진입하자 왼쪽에서 기다리던 드니 부앙가에게 패스해줬고 부앙가가 때린 오른발 슈팅이 수비맞고 굴절되며 골키퍼 키를 넘어 골문으로 향했다. 골라인 앞에서 나탄 오르다스가 밀어넣어 LAFC는 2-1로 승리했다.

이날 손흥민은 공격포인트가 없었음에도 맹활약했다. 축구통계사이트 풋몹에 따르면 손흥민은 이날 무려 7번의 기회 창출을 해냈고 단연 이날 경기 모든 선수 중 최고 수치였다. 2등이 자책골을 만든 롤링스헤드의 4회였으니 얼마나 혼자 압도적이었는지 알 수 있다.

이날 경기 후 풋몹은 손흥민에게 7.9점의 평점을 부여했고 양팀 통틀어 최고 평점이었다. 소파 스코어는 무려 8.3점을 부여했고 8점대 선수가 아무없을정도로 압도적이었다.

이날 경기 후 중계방송사 역시 경기 최우수선수(Player Of the Match)에 손흥민이 선정됐음을 알렸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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