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잠실구장 13연패'보다 심하다…김경문 감독, KS 10연패 언제 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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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잠실구장 13연패'보다 심하다…김경문 감독, KS 10연패 언제 끊나](/data/sportsteam/image_1761645620180_1493114.jpg)
[STN뉴스] 유다연 인턴기자┃잠실구장은 국내 구장 중 가장 넓은 규모를 자랑한다.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에게는 유독 더 넓게 느껴진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2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13-5로 패배했다.
김 감독은 2004년 두산 베어스에서 첫 감독직을 맡은 후 한국시리즈 잠실점에서만큼은 늘 고개를 숙였다. 2005년 삼성에 4연패로 패배할 당시 시민 구장에 이어 잠실구장까지 승을 챙기지 못했다.
2007년에는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와 한국시리즈가 열린 문학구장에서 1, 2차전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정작 홈인 잠실구장에서는 3연패, 그리고 앞서 좋은 모습을 보였던 문학구장에서도 패배하며 SK가 승리를 가져갔다.
2008년에 SK와 한국시리즈에서 재회했다. 그러나 문학에서 열린 1차전 승리 후 나머지 4경기(잠실 3패)를 내주며 SK의 왕조 건설을 바라봐야만 했다.
![[한국시리즈] '잠실구장 13연패'보다 심하다…김경문 감독, KS 10연패 언제 끊나](/data/sportsteam/image_1761645620249_2618791.jpg)
2011년부터는 NC 다이노스 창단 첫 감독으로 부임했다. 2013년 1군으로 승격됐고 2016년에 팀을 첫 한국시리즈로 이끌었다. 원정구장으로 방문하게 된 잠실구장에서는 여지없이 약했다. 이때도 2패를 당했고 결국 홈경기도 모두 패배하며 두산에 5번째 우승을 내줬다. 한국시리즈 8연패 중이기도 하다.
이 징크스는 쭉 이어지는 중이다. 2018년 NC 감독직에서 물러난 후 야인으로 지내던 김경문 감독은 지난 시즌 도중에 최원호 전 감독 후임으로 한화 감독 자리에 올랐다. 6년 만에 현장에 복귀한 김 감독은 복귀 1년 만에 팀을 한국시리즈로 이끌었다. 그러나 LG와 1, 2차전에서 모두 패배하며 개인 통산 한국시리즈 10연패, 잠실구장에서만 13연패 중이다.
오는 29일부터 대전 홈구장에서 LG와 만난다. 1선발인 코디 폰세가 팀의 승리를 위해 나선다. 이대로라면 김 감독 통산 3번째 한국시리즈 스윕패, 대전신구장 첫 우승 확정을 LG에 내줘야 한다. 선수들에게 막중한 임무가 주어진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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