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오고 LAFC 봐라, 할리우드 작가도 비웃을 일 현실화" MLS 사무국 극찬..."손흥민 효과 봤으니 우승해야" 동료 평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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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유럽 복귀설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손흥민은 LAFC 우승에만 집중한다.
LAFC는 30일 오전 11시 30분(한국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위치한 BMO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오스틴 FC와 대결한다. 플레이오프는 3판 2선승제로 진행된다.
손흥민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손흥민이 MLS 시즌 종료 유럽에 돌아갈 거란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손흥민은 전적으로 LAFC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당장 MLS컵 플레이오프에 집중하고 LAFC 생활에 전념할 것으로 보인다.



LAFC는 손흥민이 온 후 MLS컵 우승 후보가 됐다. 손흥민이 오기 전까지만 해도 플레이오프도 확정되지 않았고 화력도 강하지 않았다. 손흥민이 8월에 MLS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온 후에 LAFC는 미친 상승세를 보였다. 결과도 나왔고 드니 부앙가 등 다른 선수들도 폭발해 미국 매체들, LAFC 감독과 동료들이 입을 모아 '손흥민 효과'를 외쳤다.
당연히 플레이오프 주요 선수다. MLS 사무국은 "손흥민이 온 후 LAFC가 펼쳐 간 시나리오를 생각하면 할리우드 작가들도 비현실적이라고 했을 것이다. 손흥민이 온 후 LAFC는 7승 2무 1패를 기록했다. 손흥민-부앙가가 터트린 18골은 MLS 역대 단기간 최다 합작골이었다. LAFC가 순위가 오르면서 MLS컵 우승후보로 평가됐다. 손흥민-부앙가 역할이 컸다. 언어적 차이에도 우정은 빠르게 발전했다. 세리머니도 나눠서 했고 손흥민은 페널티킥을 양보하기도 했다. 부앙가가 득점왕 경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운 것이다"고 하면서 손흥민-부앙가를 주목했다.


손흥민-부앙가를 본 라이언 홀링스헤드는 "LAFC를 좋아하는 이유다. 유명 선수들 영입을 넘어 클럽 정체성을 확립한다. LA 지역 사회에도 기여하기를 바라는데 손흥민은 완벽한 사례다"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은 항상 웃고 있고 웃기려고 한다. 이해를 못할 때도 있고 농담이 안 통하기도 하나 손흥민은 항상 웃는다. 그런 사람이 팀에 왔을 때 영향력은 엄청나다"고 손흥민 효과를 극찬했다. 그러면서 "LAFC는 매년 트로피를 놓고 싸워야 한다. 손흥민이 온 후 달라진 팀을 생각하면 더더욱 우승을 노려야 한다. 올해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거라고 본다"고 이야기했다.

부앙가도 "손흥민과 뛰면 정말 쉬워진다. 다른 걸 만들어낼 필요가 없다. 손흥민은 정말 좋은 사람이다. 농담도 잘하고 항상 웃고 그에게서 날 발견한다. 손흥민을 사랑한다. 미워할 이유가 하나도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스티브 체룬돌로 감독은 "손흥민-부앙가가 활약을 하면 다른 동료들에게도 자극이 된다. 수비수들이 커버를 해줘야 할 때가 많은데 손흥민-부앙가가 그렇게 골을 많이 넣는다면 어떤 수비라도 할 것이다"고 손흥민-부앙가를 추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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